국내 제조업 경기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의 여파로 연중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12월 현황과 2025년 1월 전망'에 따르면, 제조업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이번 달 81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 전망 13개월 만에 ‘빨간불’
산업연구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11월 현황과 12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제조업 업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당 조사는 184개 업종에 대해 13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반도체 회복세지만… 철강·석화 등 부진에 체감경기↓
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99)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8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포인트 하락했다... 먹구름 낀 韓 제조업 전망… 반도체·디스플레이 ‘울상’
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업종의 경기 판단 및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제조업 체감경기 4개월 연속 악화
제조업 체감경기가 4개월 연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한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표, 추석 연휴 효과로 급랭
9월 고용지표가 추석 연휴 효과로 급격히 나빠졌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2개월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고 주당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취업자는 5배로 급증했다. 고용조사대상 주간(9월11일~9월17일)에 추석연휴가 3일 포함돼 근로일수와 근로시간이 크게 줄면서 착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