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전력수요 급증' 전망…무더위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달부터 예상되는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장마 후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둘째주 전력수요는 최대 7870만㎾로 전망된다. 이는 장마철이던 지난 7월(7400만㎾)에 비해 450만㎾ 이상 증가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