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지난 5일 원내수석부대표간 합의로 오는 15일 임시국회를 연다. 하지만 지난 10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2+2 회동'으로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고 받으며 평화모드를 보였지만 이후 합의에 따른 여야간 해석차이에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도 겹쳐 임시국회를 앞두고 다시 팽팽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여야 12월 임시국회, 특별감사관제 합의
여야는 5일 여야 원내수석 회동을 가진 가운데 12월 임시국회를 여는 내용의 향후 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그동안 여야는 12월 임시국회 필요성을 공감했지만 소집 시기에 있어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1주일 정도 휴식기간을 가진 뒤 15일 이후에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0일부터 곧바로 임시국회를 이어가자고 주장해왔다... 2월 임시국회 개회…'정치를 복원해야'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선언하고 의정활동을 재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의 개회사를 통해 "19대 국회도 이제 임기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정치가 조용하기만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싸우지 않아도 될 일도 싸웠다"며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한걸음씩 양보함으로써 국민들께 신뢰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