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24일 열린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처음 법정 절차가 시작되는 것이다... 檢 손 못댄 '대장동 윗선' 의혹… 특검 요구 거세질듯
검찰이 대장동 수사팀을 꾸린 지 54일 만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해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모두 재판에 넘기면서 사실상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만 남겨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몰표 2030, 이재명엔 싸늘… 조국 사태 등 악재
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열망이 큰 지형에서 19대 대선을 치렀다. '나라다운 나라' ,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등 구호는 2040세대로부터 50% 전후의 강력한 지지를 끌어냈다... 이재명 선대위, 쇄신 급물살… 하방·조직 경량·실력파 등용
지지율 박스권에 갇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개 반성문을 내놓으면서 '매머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후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받아들여진다. 밑바닥 민심을 훑기 위한 의원들의 하방 선거운동, 신속한 현안 대응과 의사 결정을 위한 선대위 경량화,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실력파 등용이 핵심 쇄신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민주당, 안일… 탁상공론하기에 국민 삶 엄혹"
이 후보는 이날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국민버스)' 일정 중 깜짝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과 대화하며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이) 기민하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할 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 느리다,..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철회… "손실보상부터 즉시 지원"
정부가 재원 마련에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재명표 재난지원금' 지급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당정 갈등 우려가 커지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우선 지원을 촉구하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양정철 "궤도수정 없인 대선판 못 뒤집어"
여권의 대표적 책사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17일 차기 대선과 관련, "앞으로 두 세 주 안에 궤도를 수정하지 않으면 지금 지지율이 고착되기 쉽고 그렇게 되면 판을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재명표 재난지원금 밀어붙이는 민주당… 당정 충돌로 가나
이재명 대선 후보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간 불협화음이 잦아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자 '전(全) 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등 이재명표 공약 띄우기에 나섰지만 재정당국이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제동을 걸면서다... 답답한 이재명, 재난지원금 등 핵심정책 추진 '지지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낯선 여의도 문법에 적응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권을 앞세워 특유의 속전속결형 '이재명식 행정'을 선보였다. 하지만 집권여당 대선 후보가 된 이후 당과 조율 안된 정책을 띄우다 논란을 일으키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0선' 대선 후보인 이 후보가 협상과 타협을 중시하는 의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아재 냄새 나지만 청년 의견 듣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보 이틀째인 13일 부산 지역 청년들과 만나 지역 표심 구애에 나섰다. 전국 순회 민심 행보 첫 행선지로 부산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스튜디오 형태로 개조된 버스에서 지역 청년 4명과 국민반상회를 열었다... 국힘 "李, 혈맹국 의원에 '네탓' " vs 민주 "한미동맹 이간질 중단"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오포스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결국 (한반도) 분단도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전쟁.. 이재명, '反페미' 이남자 러브콜… 여성 지지층엔 역풍될까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인터넷 게시글을 잇따라 공유하고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도 시사하는 등 연일 20대 남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섣부르게 젠더이슈를 다루다가 진보적 이슈에 민감한 20대 여성 지지층만 더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