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자신의 SNS계정에서 ‘집회제한명령 시행’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종교집회 전면금지 명령 검토 중 자율적 감염확산 방지 조치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종교계 의견을 수용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 확인 ▲손 소독 ▲마스크착용 ▲간격유지 2미터 ▲집회 전후 시설소독 조항을 지키는 조건으로 행정명령을 유예하고 수칙 위반.. 은혜의강교회, 공예배 제한 명령 ‘도화선’ 될까?
경기도는 과연 교회의 공예배 등 ‘종교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릴까? 16일 성남 은혜의강교회 교인 40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것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검토한다고 했다가 지역 목회자들과의 만남 후인 11일, “감염예방조치 없이 집단종교행사를 하는 개별 종교단체에 한해” 제한한다는, .. “같은 건물 내 세입자들도 예배 막지 않는데…”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15일 2,635개 교회에 약 3,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 가운데, 지역 교회들이 반응도 전해지고 있다. 한 교회 목회자는 15일 SNS에 “예배 시작 전 시청 직원 두 분이 방문했다. 그분들도 위에서 내려온 지시라서 왔으니, 따뜻하게 대했다”며 “몇 명이 모였는지, 마스크는 다 착용했는지, 온라인과 병행하는지, .. 경기도 2천635개 교회서 3천1백 명이 현장점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15일 2,635개 교회에 약 3,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감염예방수칙 다섯 가지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러 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①마스크 착용 ②발열 체크 ③손소독제 비치·사용 ④예배 참석자 간 2미터 이상 이격 ⑤예배 전후 교회 내외부 방역 실시를 .. 예배 현장 직접 가 ‘피켓’ 들고 ‘모니터링’까지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교회의 현장 예배 자제를 지나치게 압박하고 있어 ‘종교의 자유’ 훼손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15일 현장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사전에 도가 내건 감염예방조치들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일 교회들에 인력을 투입할 방침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 코로나19 사태 관련 ‘교회와 정부의 관계’
코로나19 사태는 빠른 시간 내에 가라앉을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염추세가 전 세계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WHO에서 펜데믹(세계적 유행병)을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타난 집단감염의 양상이 3월 10일에는 서울 지역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조건부 제한엔 순종, 긴급명령엔 불순종 해야”
예장 합신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이하 합신 신학위)가 1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교회와 정부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교회의 실천사항’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합신 신학위는 우선 “교회의 영적 권세와 정부의 시민적 권세는 서로 혼동되거나 침해하지 않으며, 서로 부정하거나 배척하지 않는다”며 “교회가 시민적 권세를 행사하거나 거부하여서는 안 되며, 정부가 영적 권세를 행사하거나 통.. “이재명 지사, 선 넘어… 종교의 자유 훼손”
신호섭 박사(개혁교회연구소장, 올곧은교회 담임목사)가 “확실히 이재명 씨는 경기도 지사로서의 권한의 선을 넘고 있다”며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전면금지, 제한, 허용 등이라는 단어로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신 박사는 12일 ‘경악, 불쾌, 자책’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최근 이 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검토한다고 했다가 다.. 경기총 “이재명 지사, 종교의 자유 존중한다 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집회 전면제한 긴급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강석 목사 “이재명 지사 만나 예배 중요성 역설”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 용인 새에덴교회)가 11일 경기도 지역 다른 목회자들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난 이야기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소 목사 등과 만난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집회를 전면 제한하는 대신, 감염병예방조치가 없는 집단종교행사에 한해 ‘조건부’ 제한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 “‘전면’ 아닌 ‘조건부’ 종교집회 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집회 전면제한 긴급명령’을 검토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건부’ 제한을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다음주부터 감염예방조치 없이 집단종교행사를 하는 개별 종교단체에 한하여 ‘감염예방조치 없는 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한다”는 것이다... 기독 정치인들의 연이은 ‘예배 중단’ 압박
기독교 정치인들이 연이어 기독교 현장 예배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게 마치 죄를 짓는 기분”이라는 탄식도 나온다. 첫 테이프는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끊었다. 그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을 전격 제안했고, 이는 사흘 뒤인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57명 중 찬성 146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