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미얀마)=AP/뉴시스】 세계최대 이슬람국가 단체의 사무총장은 오랜 동안 박해와 냉대를 받아온 미얀마의 로힝야 무슬림 사회를 방문한 뒤 눈문을 흘렸다고 말했다. 로힝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의 불교도 폭도들과 방화범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있다.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이슬람협력기구(OIC) 대표단의 에크멜레딘 이사노글루는 16일 밤 대통령 및 장관들.. "인내심 갖고 온유·겸손으로 무슬림과도 대화해야"
제20회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영성포럼이 '기독교 영성과 종교간 대화'라는 주제로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상철 박사(한국선교연구원/KRIM)는 '기독교 영성에 기초한, 이슬람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무슬림과의 대화는 인격적이여야 한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경철할 필요가 있다"고 전.. 시리아 고대 기독교 도시,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위기
시리아의 고대 기독교 도시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당할 위협에 처했다. 크리스천포스트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의 북쪽에 위치한 사이드나야(Saidnay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기독교 도시 중 하나로, 이 곳 주민들은 아직도 예수님 시대에 사용됐던 아람어를 쓰고 있다... 교회언론회, 심각해지는 '이슬람 테러'에 우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이슬람에 의한 무자비한 테러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교회언론회는 2일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나?'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살인·폭력 테러의 70%~80% 이상은 이슬람에 의한 것이라 분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수는 폭력적 혁명가?' 무슬림이 '예수 평가' 논란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예수의 일생에 관한 책이 '이슬람적 관점으로 예수를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리저 에이슬런(Reza Aslan)의 새로운 저서 '젤럿: 나사렛 예수의 삼과 그의 시대(Zealot: The Life and Times of Jesus of Nazareth)'은 예수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 이전의 그의 삶을 다루고 있다. 7월 중순 발간된 이 책은 .. 아프간 무슬림 국회의원, TV쇼에 '지하드' 선포
아프가니스탄의 한 무슬림 국회의원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TV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대항해 지하드를 선포했다. 최근 아프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아프간판인 '아프가니스탄즈 갓 탤런트(Afghanistan's Got Talent)'가 방영 예정에 있으며, 이외에도 각각 '아메리칸 아이돌'과 '더 보이스'를 모델로 한 '아프간 스타(Afghan.. "중동 발전, 종교자유 없이는 이뤄질 수 없어"
중동의 민주주의 정착과 사회 발전은 종교자유 없이 이뤄질 수 없으며, 따라서 이 지역 소수종교인들의 상황에 서구 정부들의 관심이 필요로 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전 미국 국무부 관리이자 중동 지역 전문가인 앤드류 도런(Andrew Doran)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온라인판에 기고한 '왜 중동 발전과 종교자유는 불가분의 관계인가(Why religious freedom is i.. 이집트, 기독교인-무슬림 화합 위한 노력 지속돼
중동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이집트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화합을 위한 종교인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중동 평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 교계 전문지 크리스천포스트(C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이 라마단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증가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이슬람주의자들의 박해 가운데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이집트에.. 말레이시아, 일방적 이슬람 개종 돕는 법안 검토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를 포함한 소수종교로의 개종을 어렵게 할 법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 교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의회에 제출된 종교 관련 법안에는 부모 중 한 명의 동의만 있으면 자녀를 개종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은 소수종교인 자녀를 배우자는 물론, 자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개종시킬 수 있음을 의.. "중동 정국 불안정, 선교의 기회로 활용해야"
이집트를 비롯해 시리아, 레바논, 이란 등 중동 국가들에서 지속되고 있는 정국 불안정은 이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고난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선교의 기회로도 인식되고 있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순교자의목소리(Spokesman for Voice of the Martrys)의 토드 네틀턴 대표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이 지역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무슬림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 이집트,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보복 잇달아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한 콥트교회 박해 사건이 잇다르고 있다.크리스천포스트(CP)의 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의 엘 아리쉬에서 콥트교회 성직자인 미나 아부드 샤르윈이 복면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무슬림형제단 소속으로 지목되고 있다... 佛 천주교 이어 이슬람계 '동성결혼 반대' 본격화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지난해 11월 천주교도 10만여 명이 반대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번엔 이슬람교도들도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유럽1 라디오방송와 TF1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이슬람 운동가 50명은 7일 이슬람 신도들에게 오는 13일 파리에서 열리는 동성결혼 반대 집회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