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인들 사이에 지하드의 확산으로 인한 공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종교 전문 설문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4월과 5월에 중동 지역 내 주요 이슬람 국가들에서 총 1만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레바논, 튀니지,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터키의 6개 국가에서 급진주의 이슬람 확산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 美 기독교 역사지(誌), 그리스도 이래 순교자 수 7천만 명 주장
미국의 유명 기독교 잡지인 '기독교 역사(Christian History)'지가 최근호에서 현대의 기독교인 박해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예수 그리스도 시대 이래로 순교자의 수가 7천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미국 순교자의목소리(Voice of Martyrs) 연구팀의 협력으로 쓰여졌다... ISIS를 피해 온 이라크 주민들
수니파 반군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를 피해 고향을 떠나 온 난민들이 수도인 바그다드 북부에서 9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카나킨 지역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ISIS는 제2의 수도 모술을 점거한 뒤 바그다드 장악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에 납치된 소녀 60여 명 탈출
나이지리아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에 납치된 60여 명의 소녀들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소녀들은 보르노 주 담보아 지구 내 쿠마브자 마을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보코하람이 마을을 공격했을 당시 납치되어 있다가 지난 3일과 4일(이하 현지시간)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단 기간 나이지리아와 수단 위한 기도 절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오픈도어스(Open Doors)가 라마단 기간 동안 이슬람 국가들에서 살아가면서 고난을 겪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특별 기도를 요청했다.오픈도어스는 많은 나라들 가운데서도 특히 나이지리아와 수단의 기독교들인을 위해 세계의 교인들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인권재판소, 프랑스 부르카 금지법 인정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10년 제정된 '부르카 금지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캅이나 눈 부위까지 망사로 가리고 몸 전체를 덮는 부르카를 착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다. .. 개종한 수단 여성, "감옥에서 다리 묶인 채 출산했다"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만삭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석방된 메리암 이브라힘(27)이 감옥에서 출산할 당시 자신에 가해진 신체적 제재로 인해 딸이 장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IS에 점거된 모술, 1,600년만에 처음으로 미사 중단
이슬람 수니파 반군에 점령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1,600년만에 처음으로 미사가 중단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보도에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인 에르빌(Erbil)의 칼데아 정교회 수장인 바샤르 와르다 대주교의 외신 인터뷰들을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고난 속 이라크 기독교인 주민들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점령한 모술 인근의 함다니야(Hamdaniya) 마을에 살던 기독교인 주민들이 쿠르드 자치 지역인 에르빌(Erbil)에 마련된 임시 피난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옮기고 있다. 지난달 중순 수니파 반군인 ISIS가 모술을 장악한 이래로 수만 명 규모의 이 지역 기독교인들이 ISIS의 박해를 피해 타 지역으로 피난했다... 미국 교회들, 성도 수 줄어 이슬람에 매각돼
미국에서 127년 역사를 자랑하던 한 가톨릭 성당이 성도 수 감소로 결국 문을 닫고 모스크에 건물을 내주게 됐다... 총성으로 시작된 라마단 첫날... 보코하람 테러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테러는 특히 기독교인 여학생 300명 납치 사건이 벌어진 치복(Chibok) 시 인근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기도하는 이집트 무슬림들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을 맞은 이집트 카이로의 무슬림들이 시내의 한 모스크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물을 포함한 음식 일체를 입에 대지 않으며 성관계 역시 멀리한다. 무슬림이 평생 행해야 할 의무 가운데 하나인 라마단은 금식과 절제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나, 이 같은 의미가 무색할 만큼 해마다 라마단 기간은 이슬람 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