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0~25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산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15일 금강산 현지에 파견된다. 우리측 선발대 15명은 이날 낮 12시께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 이산상봉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설점검 등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 "키리졸브 이산상봉과 무관, 예정대로 진행돼야"
정부가 24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와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무관하다며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10일 재확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는)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군사 훈련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당초 북한과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북 이산상봉 실무점검단 예정대로 방북
금강산에서 오는 20일부터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실무점검단이 예정대로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7일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실무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 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 남북 이산가족, 지금까지 만난 사람 2만5천 여명
남북 이산가족 각 85명과 95명은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60년 넘게 기다려온 혈육과 만난다. 그러나 남 6일 북한이 '최고존엄' 비방과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 재고를 시사해 계획대로 상봉행사가 치뤄질지 주목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역사는 올해로 29년이지만 지금까지 가족과 만난 사람은 민간과 당국 차원을 모두 합쳐 남북에서 2만5천여..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실무점검단 방북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점검단이 7일 오전 방북했다. 이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의하.. 이산상봉 행사 준비 착착…내일은 시설팀 방북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6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적은 이날 지난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확정된 96명 가운데 사망자 1명을 제외한 9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상봉 의사 재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상봉 일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10일께부터 일주일간 상봉 대상자들이 적십자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건.. 남북, '2월20∼25일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 합의
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날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3일 늦어진 것이다. 이산가족 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상봉단 숙소는 금강산 외금강 호텔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