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측 수석대표는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북측 수석대표는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이다. 남북 대표단은 수석대표를 포함해 각각 3명이다. 이번 적십자 실무접촉에선 남북이.. 남북, 막혔던 이산가족 상봉 재개 '물꼬 열려"
남북이 25일 판문점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하면서 다음달 추석에 이산가족들이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은 북한의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으나, '무박 4일' 마라톤협상 중에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의제로 다뤄졌다... 美하원, '이민자'들의 北이산가족 상봉 촉구
미국에 이민을 온 한국계 미국인과 북한 내 친지의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연방 하원에서 발의됐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민주·뉴욕), 존 코니어스(민주·미시간), 샘 존슨(공화·텍사스), 하워드 코블(공화·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전날 이런 내용의 공동 결의안(H.CON.RES.91)을 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정부, 이산상봉 적십자 실무접촉 촉구 통지문 발송
정부는 7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호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적십자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지문에서 지난달 5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이후 .. 北, 이산상봉 해결 위한 실무접촉 제안 거부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제의를 거부했다.. 통일부는 6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적십자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지금은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면서 "현 남북관계로 보.. 남북 이산상봉 일정 마치고 기약없는 '이별'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설계기 남북 이산가족 1·2차 상봉 행사가 25일 모두 마무리됐다. 2차 상봉에 참가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10시까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작별상봉을 끝으로 다시 헤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8차 이산가족 상봉 이후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설계기 남북 이산가족 1·2차 상봉은 모두 종료됐다. .. 더는 늦출 수 없는 남북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5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1·2차로 나눠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산가족 82명과 북측 88명이 60여년간을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와 어머니, 딸과 아들, 형제와 자매를 만났다. 반세기 넘게 단장의 세월을 보내온 이들 이산가족들은 단 11시간의 만남 시간을.. 이산상봉행사 이후에도 남북대화 지속될까?
남북은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추가 고위급 접촉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의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시 열기로 합의해놓은 상태다. 또 24일에는 북한에 구제역 발병에 따른 소독약과 백신 제공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해 놓은 상태다. 이는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분위기를 살려 나가면서 "좋은 행동에는 보상이 따른다"는 대북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만날 기회 더 있었으면"… 2차 이산상봉 이틀째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은 상봉 이틀째인 24일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가족의 깊은 정을 나눴다. 상봉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동안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 개별 상봉을 갖고 선물을 교환했다. 남측 상봉자들은 주로 내복과 점퍼, 참치 캔, 초코파이 등을 준비해 건넸고, 북측 상봉자들은 평양술, 백두산들쭉술, 자수 상 덮개 보자기 등 북한 당국에서 제공한 선물을 건.. 오늘 이산가족 2차 상봉…南 357명 금강산으로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이 23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번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88명이 남측 가족 357명을 만나게 된다. 전날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한 남측 가족들은 이날 오전 8시께 속초를 출발해, 금강산에는 낮 12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통해 북측 가족과 첫 재회를 하게된다.. 이날 저녁 7시에.. 이산상봉, 1차는 오늘 마무리…2차상봉단 방북준비
1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이 22일 2박3일간의 꿈같은 재회를 마무리하고 남측으로 귀환한다. 이에 발맞춰 2차 상봉단은 등록절차를 밟고 방북을 준비한다. 우리측 1차 상봉단 1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북측가족 170여명과 작별상봉을 한다. 욕실에서 넘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도 북에 남은 최정호(90)씨를 비롯한 우리측 상봉단은 작별상봉을 .. 금강산호텔 연회장 2-3분간 정전사고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이 상봉 이틀째인 21일 한데 모여 점심식사를 진행하기 위한 과정에서 2~3분간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전은 우리측 상봉 대상자 80명과 동반가 50여명이 이날 낮 12시부터 북한 금강산호텔 내 연회장에서 북측 가족 170여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일정이 진행되기 바로 앞서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