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개종’을 이유로 이란 법정에서 사형선고 받고 1000일 이상 구금돼 있는 유세프 나다르카니 목사(Yousef Nadarkhani·33)가 다음 달 다시 법정에 선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공판이 이슬람 배교 혐의에 관한 것인지, 새로 추가된 혐의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은 나다르카니 목사가 성폭행·강탈·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개종한 이란인 목사, 다시 처형 위기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신앙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던 이란인 목사가 다시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이란의 유세프 나다르카니(34·Yousef Nadarkani) 목사가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해 Church of Iran이라는 기독교 단체에서 목회활동을 펼쳐오다 지난 2009년 이란 당국에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