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받으신 인간 존엄성·인권 침해, 지금까지 치유되지 않는 심신의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1일 오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나이 지긋한 일본인 목사 세 명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길원옥(86) 할머니 앞에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이같이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열린 제1천146차 수요집회를 찾은 시다 토시츠구(75) 목.. 日 인디밴드, 광복절 수요집회서 함께 '反戰'' 외친다
올해로 67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 서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수요시위 특별집회에 일본인으로 구성된 밴드가 출연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인 인디 록그룹 '곱창전골'은 15일 오후 8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 무대에서 반전 메시지를 담은 노래 두 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