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사과하고 회개운동을 펼쳤던 오야마 레이지 목사가 16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그는 일본해외선교회를 만들어 아시아 등지에서 일본의 식민지배 등 과거 과오에 대해 사죄와 화해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 현장을 수차례 방문,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모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젠 됐어요'라고 말씀하실 때 까지, 일본의 과거 침탈에 대해 계속 사죄하겠습니다"
앞서 오후 5시 새에덴교회 7층에서 한일친선선교협력회 소속 홈마 타카히로 목사 강연이 있었다. 이어 28일 오후 8시 새에덴교회 3층 프로미스 홀에서는 3.1절 100주년 일본 기독교 지도자들이 사죄하는 예배순서가 이어졌다. 한일친선선교협력회 소속 20명의 일본 목사들이 참여해, ‘3.1절 100주년 기념 한일 사죄와 화해 선교 협력을 위한 예배’로 드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