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샤타(가명, 16세)는 에볼라가 발생하기 전 곧 상급 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에볼라로 부모님과 삼촌 두 명을 잃은 후, 3명의 동생들을 홀로 돌보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아이샤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는커녕 아이샤.. '에볼라 바이러스' 첫 발견 때보다 덜 치명적으로 변이
지난해 전 세계인을 위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변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보고서를 인용해 1976년 처음 발견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지난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원숭이에게 투여해 실험한 결과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력이 1976년 최초의 것보다 약화한 사실을 발견.. WHO, 라이베리아 에볼라 사태 종결 선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사태가 종료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발병자가 숨진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없었다. 이에 따라 에볼라 사태가 종결된 것으로 WHO는 선언했다... 에볼라 생존 美 선교사, 저서 통해 '은혜 간증'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 중 에볼라에 감염됐으나 완치된 미국의 켄트 브랜틀리((Kent Brantly) ) 선교사가 저서를 통해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예정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 의심 韓의료진, 최종 진단…'에볼라 아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긴급구호대 활동 중 주사바늘에 노출되 에볼라 감염 의심을 받았던 우리나라 의료진이 19일 '비감염'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으로 이송된 우리 의료대원은 에볼라 환자 접촉 후 3주(에볼라 잠복기)간 에볼라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19일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시에라리온, 에볼라 막기 위해 '국가 기도주간' 선포
시에라리온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기도와 금식 주간을 선포했다. 에르네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을 국민 전체가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금식하는 주간으로 선언하고 참여를 촉구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해 4월 이래로 2,900명 가량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시에라리온 韓 에볼라 구호대서 의심환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대응을 맡고있는 긴급구호대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독일로 이송해 감염여부 확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국방부·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 10명 중 1명이 지난해 12월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 새해도 주목해야할 지난해 세계 교계 '10대 이슈'
지난 2014년은 세계 각 지역의 분쟁과 극단주의 세력의 강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 교계에 평화를 위한 연합된 노력과 기도가 요청되었던 한 해였다. 지난해 세계 교계가 함께 주목했던 10대 이슈를 돌아보며, 2015년 새해에도 지속될 현안들에 한국 교회가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세계 교회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라크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수종교.. WHO, 에볼라 사망자 7,300여 명 확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체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까지 7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비롯한 총 8개국에서 집계된 에볼라 사망자는 7373명, 감염자는 1만9031명이라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에서 사흘 동안 392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시에라리온, 에볼라 막기 위해 성탄절 행사 '금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성탄절 행사가 금지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의사들 에볼라 치료 개선 요구 파업
시에라리온 수련의연합은 8일 에볼라 감염 보건활동가들의 치료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들어갔다. 보건부 한 대변인은 수련의들이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파업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의연합은 정부에 에볼라 감염 의사들을 치료하기 위해 투석기와 같은 구명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곧 보건활동가들을 위한 특별치료 부서를 마련.. WHO "시에라리온이 라이베리아보다 에볼라 감염자 많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 결과 시에라리온에서 라이베리아보다 많은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가 조기에 수도권에 퍼져 인구가 밀집한 슬럼가를 강타해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사망자도 가장 많았다. 그러나 8일 발표된 통계에서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감염은 7798건으로 라이베리아의 7719건을 능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