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숙 전도사와 황찬구 대구지부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새해 맞아 새 빛을 선물 받은 기적의 주인공
    지난해 12월 29일, 새해를 앞두고 한 환우의 간절한 기다림이 기적이 되어 이루어졌다. 안효숙(37·여) 전도사가 각막을 이식받아 새 빛을 되찾은 것이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영남신학대학교(총장 권용근)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있는 안 전도사는 7살 무렵, 원인 모를 열병을 앓은 이후로 시력을 잃어 30년 간 확대경에 의지한 채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