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 연료단지 인근 주민 8명 '진폐증 확인'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구 연료단지가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직업력(職業歷)이 없는 진폐증 환자 8명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탄 공장 등 분진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한 경험이 없는데도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분진이 주변지역 공기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는 연료단지 인근 지역인 대구 동구 안심 1∼4동(조사지역)에 거주하는 2980명의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