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트로스
    예수 안에서 얻은 새 DNA
    볼티모어 소재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에서 번역해서 발행하는 <오늘의 양식>은 참 귀한 말씀 묵상집이다. 왼쪽엔 영어 오른쪽엔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 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지만, 감동적이고 귀한 간증과 예증들이 많아 영적으로 매우 유익한 책이다. 그 내용 중 한 페이지를 읽다가 아주 소중한 예증 하나를 발견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이 글을 쓴다...
  • 영화 한산
    영화 ‘한산’ 유감
    600만을 돌파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관람하고 왔다. 3주간 미국에 다녀온 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은 까닭에 시차 적응이 안 되어 초반에 좀 졸긴 했어도, 정작 한산도대첩 장면이 나올 땐 시차도 맥을 추지 못한 채 압도적인 전투 장면에 몰입할 수 있었다. 2014년 개봉된 ‘명량’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관림하는 내내 잊어버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떠오르게 했다. 줄거..
  • 신성욱 교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WWJD)
    세상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성격도 다르고 인격도 다르고 가치관도 천차만별이다. 무난한 사람도 있고 별난 사람들도 있다. 그 모든 이들로부터 한결같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있다면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다. 만인으로부터 군소리 없이 찬사의 대상이 되려면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이다...
  • ©unsplash
    기도의 도우미가 되자!
    설교의 황태자로 알려진 영국의 대설교가 스펄전 목사가 런던에서 활약하던 시절 그가 시무하던 태버네클 교회는 당시 세계 최대의 교회였다. 그가 얼마나 설교를 잘했던지 구름 떼같은 성도들이 주일에 몰려들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와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목사님의 위대한 설교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펄전은 그를 지하 기도실로 데리고 가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성경 설교
    설교자의 일생
    설교자의 인생은 참 고달프고 힘들다. 설교자인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직업이 하나 있다. 가수다. 왜 내가 가수를 부러워할까? 가수는 신곡이 하나 나오면 그 곡으로 적어도 4~5년 노래를 부른다. 대중들 앞에 설 때마다 신곡이 아닌 자신의 18번 송만 불러도 팬들은 환호하고 좋아한다. 설교자는 한 주만 같은 설교를 해도 쫓겨나고 말 것이다. 평생 30~40년 설교를 하는데, 매번 새로운 설교를..
  • 조던 피터슨
    세계 최고 교수의 회심
    200만 베스트셀러인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저자, 유튜브 공식채널 조회수 3억 6천 만, 구독자 500만 명과 전 세계 누적판매 600만 부 판매 돌파를 달성한 전 하버드대 교수 조던 피터슨(Jordan Peterson), 허무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대사회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아 기꺼이 책임을 짊어지는 어른이 되라고 이야기하는 그의 메시지에 전 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이..
  • 아기
    ‘어린 아이’ 같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우리 어린 시절에 당시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참 순수했던 것 같다. 반면 요즘 아이들은 너무 무섭다.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하고 꾀도 많고 약았다. 예수님이 오셔서 지금 아이들을 보신다면 “누구든지 어린아이 같지 않고는 절대로 지옥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을 것 같을 정도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어린아이’를 천국에 들어가는 최적의 모델로 제시하신다...
  • 베드로의 부인
    베드로가 실패한 이유와 원인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경험 중 하나가 있다면 ‘배신’이라 할 수 있다. 배신은 인간의 마음에 깊은 자상(刺傷)을 입히는 감정이다. 사랑했던 배우자, 믿었던 친구, 존경했던 스승, 아끼던 제자의 관계처럼 배신은 신뢰 관계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 배신한 사람에 대한 신뢰가 클수록 상처는 말할 수 없이 깊다...
  • 신성욱 교수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인간은 선과 악 중에서 무얼 선택할까? 성경적으로 말하면 악을 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왜 악을 즐겨 택하는 걸까? 그건 루터의 말처럼 인간 안에 ‘구부러진 마음’(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에게 손해가 되거나 위험이 초래될 거 같은 상황에선 선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는 이들이 참 많다. 소극적인 죄를 짓는 셈이다. 하지만 누구나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 신성욱 교수
    의로운 청지기의 비유
    방학 때 오사카에 놀러 가려 했더니 단체관광 외엔 아직 불가하다고 한다. 그 오사카의 유흥가 중심지인 난바에 젊은 청년이 조그만 오꼬노미야끼 가게를 개업했다. 그런데 손님이 전혀 오지 않았다. 개업한 지 며칠이 지나도 가게는 한가하기만 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손님들이 찾아올까?” 고민하던 젊은 청년은 어느 날 갑자기 자전거에 배달통을 싣고서 주변을 바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 신성욱 교수
    ‘본문에 충실한 설교’란?
    1년 전, 부천 어느 교회에 설교를 하러 갔다. 예배 시작 두 시간 전쯤 도착해서 담임 목사님 부부와 식사를 했다. 남편 목사님은 내성적인 분으로 조용히 식사만 했는데, 사모님이 활달하고 화통한 분이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사모님이 이런 질문을 했다. “교수님, 교회에서 강사로 매년 여러 설교자들을 모셔보는데 설교 잘하는 분이 참 드문 것 같아요. 어떻게 설교하는 것이 최고의 설교..
  • 신성욱 교수
    4명의 군목 이야기
    감동적인 실화 하나를 읽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1월 22일, 뉴욕항을 떠난 연합군 병력 수송선 도체스터호는 904명을 태우고 어둠을 가르며 북으로 향하고 있었다. 항해 12일 만인 그 해 2월 3일, 독일 잠수함이 도체스터호에 접근하여 어뢰를 발사했다. 어뢰를 맞은 도체스터호는 얼마 가지 않아 물에 잠기기 시작하였다. 배는 아수라장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