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구목사기념홀 봉헌 감사예배가 지난 6일 오후 12시에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드려졌다. 신석구 목사는 1875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1908년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감리교협성신학교에 입학하였다. 1918년 수표교교회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고,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옥고를 치렀다. 감신은 굳건한 신앙으로 민족 구원을 위해 헌신한 신석구 목사의.. [김고광 설교] "힘없는 예수"
오늘은 교회력으로 2018년, 한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역시 교회력으로는 다음주일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강림절 첫 주일, 새해 철 주일이 시작도비니다... [김고광 설교] "교회의 개혁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난 1년"
오늘 설교의 제목은 1543년에 장 깔뱅이 독일의 신성로마제국황제 Karl 5세에 보낸 편지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에 따옴표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부제는 그렇게 요란스럽게 맞이했던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내고 난 뒤에 한국교회는 무엇이 얼마나 개혁되었는가를 생각하자는 내용입니다... [김고광 설교] 세상이 변해버렸습니다!
다음다음 주일에는 해마다 맞이하는 사순절이지만 올해는 더욱 새삼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우리는 작년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준비 하나 제대로 하지 않다가 부랴부랴 우리도 뒤질세라 한다고 했지만 행사에 그치고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일들은 크게 문제도 되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신학대 신학교육 핵심은 '신학 기초과목'의 강화"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박종화 목사(전 경동교회 담임목사, 독일 튀빙겐대 신학박사)가 한국교회 따로 가는 듯한 '신학강단'과 '목회강단'의 협업을 위해 제안 몇 가지를 던졌다. 먼저 박종화 목사는 "목회자에게 장기간 필요한 양식이.. "한국교회의 위기, 하나님 나라의 '권위' 사라지는 것에 있다"
이재열 교수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이슈는 ‘풍요의 역설’"이라 말하고, "폭발적인 고도성장을 이룬 지난 수십 년의 역사 이후, 오히려 불만과 불신, 그리고 불안은 더 커졌다"면서 "한국교회 역시 폭발적 성장 이후, 세계적 대형교회들이 즐비한 한국에서 교회의 위기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했다... 친미·반공 우상화하는 정치 목사들에 대한 비판 고조돼
친미, 반공을 종교적 신념으로 간주하고는 이를 노골적으로 우상화하여 정치 참여의 길을 내려는 정치 목사들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몇몇 교계 신문의 보도와 달리 이러한 정치 목사들의 정당 활동이 현직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보수, 진보 교계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쇄신’과 ‘성숙’을 통해 한국교회 미래를 열자
그 동안 앞만 보고 짧은 기간 빠르게 성장한 한국교회는 뒤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 쇄신과 성숙이라는 말은 성장 뒤에 놓여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교회를 향한 비판들은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 성장 보다는 현상유지 조차 걱정해야 하는 판국이다 보니 오히려 성찰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