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 통일 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경축사를 통해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통일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 "중국에 北도발 종식 압박 요청"… 완전한 비핵화 강조
블링컨 장관은 2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정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경 대응 및 국제 연대 강화 방침
7일 오후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4년 주요 외교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는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민생 외교, 경제·안보 융합 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시대 외교 등 네 가지 핵심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북한 비핵화·불법행위·인권, 국제사회에 공조 촉구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AP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엔 안보리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는 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자금원은 상당 부분 차단.. '김정은 금고지기' 사위 류현우 외신 인터뷰 “김정은, 비핵화 못한다”
CNN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핵 등을 거론한 류 전 대사대리 인터뷰를 공개했다. 류 전 대사대리는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무기는 정권의 안정성과 직접 연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비핵화 의지’를 믿어? 文, 순진하군”
북한의 제8차 노동당대회 이후 한국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접근법에 대한 미 전문가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각종 첨단무기 개발 현황을 과시하며 핵무력 강화를 선언했는데도, 북한의 의도를 직시하지 않은 채 어떤 도발적 성명이나 위협도 ‘대화 신호’로 오판하고 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文대통령 "김정은 비핵화 의지 분명…언제든 만날 용의"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그 대신에 미국으로부터 확실하게 체제 안전을 보장받고 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 합의된 원칙을 구체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북미간에 보다 속도감있게, 긴밀하게 대화를 한다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주변국의 전략은?"
한반도 평화·번영과 주변국의 전략 포럼이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2일 9시 반부터 개최됐다.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이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축사에서 “북측이 작년에 대한민국을 크게 배려했지만, 남북화해 무드로 정치적 이득만 얻고, ‘타미플루’ 같은 의약품엔 유엔 재제로 전달도 못한 상황에 큰 실망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 "비핵화 둘러싼 한반도·동북아 당사국 간 공동 합의 절실해"
NCCK 화해·통일 위원회가 주최한 2019 마주이야기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찰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됐다.한신대 이기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구갑우 교수, 한신대 이일영 교수가 참여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으로 이기호 교수가 질문했다. 그는 “남북 관계가 동북아 질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남북 정상 화려한 만남, 비핵화 일정은 미흡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북한의 평양에서 정상간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회담과 5월 26일 북측의 통일각에서 만남 이후, 불과 5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3번째 만남을 가진 것이다... "남·북·미 외교적 Win-Win, 오직 기도와 인내로"
9월 18일부터 평양에서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있다. 현란한 카퍼레이드 등 북한 정권 역사상 극진 대접이라는 단어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회담이 정작 일회성 이벤트로 전락하는 게 아닌, 실질적 남·북 관계의 개선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의 염원일 것이다... "한국교회, 오늘날 다시 한 번 평화의 사도로 부름 받고 있다"
'제3차 남북 정상 회담과 한국교회 통일 선교 전략'이란 주제로 3일 낮 평통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화 목사(평통연대 이사장, 경동교회 원로)은 총평을 통해 "이번 제3차 남북 정상 회담은 그동안의 숱한 남북 관계 발전 노력과 좌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이 단결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자고 하는 공감대 위에 진행됐다"고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