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간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 협정 내용을 관심있게 보도하면서 남북한의 미사일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대북 억지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軍 미사일 사거리 800㎞로 확대…탄두 중량도 증가
우리나라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가 기존 300km에서 800km까지 늘어나고, 사거리를 줄일 경우 탄두 중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 또 항속거리 300㎞ 이상인 무인 항공기(UAV) 탑재 중량도 500㎏에서 최대 2.5t으로 증가돼 한국형 무인폭격기를 개발할 길이 열렸다... 이 대통령 "北공격 대비 미사일사거리 연장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내외신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가 미사일 사거리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은 목적이 유사시 북한의 공격에 대한 예방"이라며 "적절한 사거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거리 300㎞·탄두 중량 500㎏을 넘는 탄도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