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시속 137km로 서해를 지나는 제9호 태풍 '무이파'를 찍은 위성사진... '곤파스 악몽 재연되나' 태풍 북상에 초긴장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당초 예상과 달리 8일 오전 수도권에 바짝 다가오면서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서울 시내에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열흘 만에 재난의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태풍 '무이파' 접근‥서해 5도 비상체제 유지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태풍 '무이파'가 8일 오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옹진군과 면사무소는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백령도 초속 29.1m, 연평도 14.9m, 소청도 19.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