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뉴스 기사를 찾아보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인들은 4인치의 스마트한 세상에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PC 앞에 앉지 않아도 인터넷을 할 수가 있고, 다양한 문서를 열어보거나 수정할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며 책도 보고, 스마트폰으로 영화도 볼 수가 있습니다... [목회 칼럼] 화내지 않고는 살 수 없을까
지구상에서 화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우리는 무엇 때 문에 화를 제일 많이 낼까? 돈, 직장 일, 인간관계, 자녀들, 자신 때문에 등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다. 주위 를 살펴보면 화날 일이 얼마나 많은 가? 그런데 화를 내지 않고 살아야 겠다고 결심해도 잘 안된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우리 스스로도 잘 조절할 수 없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목회칼럼] 교회와 성전의 사명
교회의 성경적 유래를 보면 제단을 쌓았다는 표현을 구약에서 볼 수 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아와 제단을 쌓았고 (창8:20), 아브람도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았다 (창12:7~8). 다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어 그곳에서 예배 드리라고 하셨다(창2장 ~40장). 성막에 이어 성전이 등장한다. 솔로몬 임금이 아버지 다윗이 준비.. [이기범 칼럼] 말을 아끼고 침묵합시다
마음을 다하여 깊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말이 많지 않습니다. 사랑 없는 가벼운 사람이 말이 많습니다. 너무 슬픈 사람은 울지도 못합니다. 말도 사라집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를 많이 하는 분들은 교회에서 말이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께 이미 충분하게 의사표현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하소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조성노 칼럼] 주님 생애 마지막 주간
고난주간은 가장 숙연하고 경건한 기간입니다. 주님 생애 최후 한 주간을 묵상하시며 십자가 여정에 동참하는 은혜로운 한 주간 되시길 빕니다... [목회칼럼] 지나친 자기반성은 병이다
깊은 산 속에 아주 맑은 샘물이 있었다. 인적의 흔적이 없는 아주 고요하고 깨끗한 샘이었다. 나르시스는 사냥을 하다가 이 샘을 찾게 되었다 갈증을 채우기 위해 나르시스가 그 샘물에 엎드렸을 때 물 속에 미모의 소년과 눈이 마주친다... [목회칼럼] 마지막 남길 말
1979-97년까지 모든 주보를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18년간 모은 주보의 두께가 정확한 20cm의 책이 꾸며 졌다. 이 주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때의 현황과 지금의 상황과는 많은 변화를 보게 된다. 내가 격어 온 역대 목사님들은 박찬성, 최우열, 안동해, 이정복, 전태국, 목사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훌륭한 목사님들의 얼굴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목회칼럼] 예수의 탄생과 교회 그리고 역사
교회가 2000 년을 넘게 자기 정리를 위하여 해온 여러 가지 일들 중에 하나는 소위 이단과 사이비(소종파 운동과 이단들 사이비는 차이가 있다)로부터 순진한 양들과 성도들, 교회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 있다. 그것을 위하여 구전으로 전해오던 말씀들과, 파피루수와 양피지 등에 써 있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정경( Canon)화 한 것이다... [목회칼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제2 이사야 책의 배경은 주전 6세기 중반경 페르샤 제국 고레스 왕의 등장과 급격한 역사적 변동이 일어난 때였습니다. 고레스 왕은 다른 고대의 정복자들과 달리 그는 매우 자비롭고 인간미가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앗시리아와 바빌론의 피정복민들을 이주시켜서 외국에 정착시킨 정책을 폐지하였으며, 포로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인류역사상 가장 의식 있는 지도자 중의 한 사람으.. [목회칼럼] 평화는 용서와 화해의 실현이다
오늘날의 시대적 흐름은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고 있지만, 오늘의 현실은 아직도 분열과 투쟁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개인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하고, 민족과 민족이 대립하고, 시기와 질투, 원수 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이든 민족이든 필요한 것은 진정한 평화요 용서와 화해의 실현입니다... [목회칼럼] 목회자가 이해한 교황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천주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돌이켜 보면 카톨릭은 개신교에 많은 빚을 진 것은 사실이다. 교계에서 지적했듯이 흔히 인식 하기를 우리가 카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왔다고 하는 관념이 존재해 있고 카톨릭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우상 숭배 사상과 태양신 숭배 사상이 유입되었다는 이해하고 있다... [목회칼럼] 하나님의 사랑방식
요한의 서신에는 집필 동기나 필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만, 본문을 잘 살펴보면 요한 서신을 받는 이들의 상황이나 서신을 쓰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우선, "그리스도의 적"(1요 2:18, 22, 4:3, 2요한 7), "거짓 예언자"(1요한 4:1), "거짓말쟁이"(1요한 2:22), "속이는 자"(2요한 7) 등의 단어들은 서신을 받는 공동체가 최근 심각한 위기상황을 겪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