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이 기내 반입 폭발물에 의한 테러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정보당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테러였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기체와 화물 잔해 등에서 외제 폭발물 흔.. 러 여객기 블랙박스에서 테러 단서 포착
지난달 31일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메트로제트 9268편의 블랙박스 분석에서 "비행 중 폭발음"이 들렸다고 AFP통신과 CNN방송,프랑스 2 TV 등이 6일(현지사간) 보도했다. 매체들은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인 유럽 조사관 등 소식통들을 인용, 현장에서 수거된 블랙박스에 기록된 내용이 기기 이상 등에 따른 사고보다는 폭탄 공격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 "추락 여객기 높은 상공에서 부서진 듯"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높은 고도에서 기체가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러시아 항공당국이 밝혔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AP는 이집트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알렉산드르 네라드코 러시아 항공청장의 말을 인용해 사고 항공기의 잔해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때 항공기가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이집트 시나이 반도서 러 여객기 추락…탑승객 224명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운 러시아 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했다 추락 항공기는 러시아 코갈림아비아(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로 이날 새벽 5시51분(현지시간)께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 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상페테스부르크로 가다 23분 지나 연락을 끊고 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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