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상원이 37대 30으로 동성결혼법을 통과시키며 미네소타는 전국에서 12번째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주가 됐다. 민주당 다수인 상원에서의 법안 통과는 이 법안이 이미 하원을 75대 59로 통과하면서 예상됐던 일이었다. 마크 데이튼 주지사는 14일 이 법안에 서명할 계획이라 발표했으며 8월 1일부터 법이 정식 발효된다... 美 11개 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올해 내로 6개 주 추가되나
지금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11개 주가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바로 뉴욕, 메릴랜드, 메인, 워싱턴, 버몬트,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아이오와,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델라웨어 주다. 특별구인 워싱턴DC에서는 2009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화 됐다... 美 델라웨어 주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 미국 내 11번째
예상대로 로드 아일랜드 주에 이어 델라웨어 주가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이로써 델라웨어 주는 미국 내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11번째 주가 됐다. 상원은 7일 12대 9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주지사인 잭 마켈에게 보냈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23대 18로 2주 전에 통과했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인권 논쟁이 될 수 있는가
동성결혼 혹은 동성애 문제가 인권에서 평등권 논쟁으로 넘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인권이란 개념이 평등권을 포함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동성애 논쟁과 관련해 역사를 살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걱정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美 네바다 이어 로드아일랜드 주 상원도 동성결혼 법안 승인
지난 월요일 네바다 주 상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 이후, 화요일에는 로드아일랜드 주 상원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주 상원 법사위원회는 주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결혼에 대한 규정에 동성 간의 결합을 포함시켜야 하느냐를 놓고 투표를 진행해 7대 4로 승인했다... 美 네바다 상원의원 동성결혼 합법화 논의하다 커밍아웃
네바다 주의 의원들이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 법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이던 중 충격에 빠졌다. 이유는 토론에 참여하던 한 동료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그 자리에서 최초로 커밍아웃 했기 때문이다... 친한파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도 동성결혼 지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이 동성결혼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롭 포트만 의원 이후 두 번째로 동성결혼을 지지한 공화당 소속 연방상원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결혼보호법 폐지는 곧 전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
미국 연방대법원이 드디어 26일부터 동성결혼과 관련된 심리를 시작했다. 26일에는 캘리포니아 주 동성결혼 금지발의안인 프로포지션8에 대한 찬반양측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27일에는 연방결혼보호법(DOMA, Defense of Marriage Act)에 대해서 계속해서 의견을 듣는다... 美 연방대법원 동성결혼 심리 첫날 분위기는 '시기상조'
연방대법원이 이틀에 걸쳐 심리를 진행하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동성결혼이 옳은가 그른가의 문제가 아닌 "때"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판결의 키는 보수 쪽인 2명,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앤소니 케네디 대법관이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5년 존 로버츠 판사가 대법원장으로, 2006년 새뮤얼 엘리토 판사가 대법관으로 연방대법원에 입성한 이후, 연방대법원은 낙태, 선.. 힐러리 클린턴 "동성애는 인권" 지지 발언
힐러리 클린턴이 동성결혼 지지 입장을 공표했다. 그동안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하며 어떤 정치적 견해도 밝히지 않았던 그가 사임 후, 가장 먼저 밝힌 입장이 동성결혼 지지라는 점에서 미 정치권의 소위 동성결혼 쓰나미 현상을 읽을 수 있다... 남가주 한인교계, 동성혼 입법저지에 적극 나서
한반도 평화와 동성혼 입법저지를 위한 기도회 및 설명회가 남가주 교계 및 각 단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최근 한국 국회에서 동성애 등이 포함된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돼, 시민단체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법안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몇 차례의 입법 시도와 마찬가지로 성별.. 동성결혼 논쟁 핵심은 '평등' 아닌 '결혼의 정의'
동성결혼을 평등(인권에 관한 것)이나 문화적 접근이 아닌 '결혼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논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헤리티지(Heritage) 재단이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셰리프 기르기스(Sherif Girgis)·라이언 앤더슨(Ryan T. Anderson )·로버트 조지(Robert P. George) 박사는 동성결혼 논쟁의 핵심 질문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