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 영혼의 가치를 아는, 마음 높은 사람이 없는 곳""밤새 2~3시간 쪽잠 자고 부스스 화장도 안한 얼굴로도 예배 드리러 와 계세요. 저희 선교회에는 테이블 위에 티슈가 있는데 왜 있냐면 너무 사람들이 많이 우니까요. 하나님 앞에서 눈물보다 힘있는 게 없어요" 29일 만난 남대문선교회 대표 최은성 목사의 말이다. 그는 남대문선교회의 제11대 목사로 올해 1월 부임했다고 했다. 1986년 10월 남대문 상인 12명으로부터 시작된 선교회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