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진행한 퇴임식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거대 야당의 탄핵 소추라는 작금의 사태로 인해 국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송통신미디어 정책이 장기간 멈춰서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법원 제소 예고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며 학생 인권의 기반이 처참히 무너졌다"며 "학생 인권에는 우리 사회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무수한 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논의 재점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제네시스 차량이 웨스틴조선호텔을 나와 4차선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200m 가량을 질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차량은 2대를 연속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덮쳤고, 최종적으로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 멈췄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1991만명... 국민 2.57명당 1명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일 발표한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국민이 1991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 2.57명당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접한 셈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11개월 만에 최저치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한 것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FBI, 테러 우려로 타지크스탄 출신 이민자 8명 체포
미국 연방수사국(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FBI)이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타지크스탄 출신 이민자 8명을 체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모스크바 외곽 극장에서 발생한 ISIS-K의 테러와 유사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유엔 도하회의에 참석한 탈레반, 서방에 여성 정책 재고 요구
유엔이 주최한 도하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단이 서방 국가들에게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탈레반 측은 관계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FATF, 북한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재지정
FATF는 2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총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과 함께 이란, 미얀마를 '대응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2월에 이어 고위험국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마데테스워십, 첫 찬송가 앨범 ‘Timeless Song Vol.1’ 발매
마데테스워십(Mathetes Worship)이 세 번째 싱글이자 첫 번째 찬송가 앨범 'Timeless Song Vol.1'을 발매했다. '증인(Follower)'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데테스워십은 이번 앨범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위러브(WELOVE), 첫 정규앨범 ‘합심’(合心) 발표
WELOVE(위러브) 크리에이티브 팀이 첫 정규 앨범 '합심'(合心)을 발표했다. 2017년 결성 이후 약 7년 동안 40개 이상의 디지털 싱글과 EP 앨범을 선보인 WELOVE가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으로, CCM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저임금위, 올해도 결국 '늑장 심의'… 37년 간 28번 지각
매년 이같이 기한을 넘기면서 '늑장 심의'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최임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최임위 제6차 전원회의는 노사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올해 최임위 법정 심의기한은 6월27일이다... 민주, 방통위 방송 이사진 기습 선임에 "쿠데타적 작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데 대해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국회를 기망하고 법질서를 파괴한 쿠데타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KBS에 이어 MBC까지 공영방송 전부를 장악하겠다는 검사독재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비밀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