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3일 총선에서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면서 20대 국회의 운영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지역구에서만 20석 넘게 확보하면서 여유 있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4.13총선, 각 당 목표의석…새누리160·더민주130·국민40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 각 당의 목표 의석은 얼마나될까? 우선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목표의석을 전체 의석의 절반인 150석보다 10석이 많은 160석으로 정했다. 비례대표 의원 수와 영남 지역구가 줄었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의 구도 속에 새누리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총선 D-16] 與野 '선대위 체제' 전환… '혈전' 돌입
4·13 총선을 16일 앞둔 28일 여야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거나 혹은 첫 회의를 통해 중앙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득표전에 들어간다. 먼저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개최한다. 선대위원장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강봉균 전 장관과 함께 당 지도부가 주축이 되는 선대위원과 .. 국민의당, 2일 安·千 '투톱' 체제로 창당
국민의당이 안철수·천정배 의원의 '투톱' 체제로 2일 창당한다. 이는 잇따른 '외부 영입' 불발에 안 의원이 전면에 나서면서 천 의원과 주도권을 나눠 갖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은 1일 서울 마포구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당 지도체제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원식 창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자중지란 정치권…野 분열 상황에 與 '계파싸움' 본격화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고 있다. 야권은 지난해 말부터 분당 사태를 겪고 있으며 여권 역시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자 계파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역사적으로 분열과 통합을 지속해왔던 야권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개의 큰 세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들은 총선에서 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이희호 대화 녹취·유출 '공식 사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해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27일 안 의원이 지난 4일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을 때 나눈 비공개 대화를 녹취하고 이후 유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