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는 급격한 교인수 감소, 대사회적 이미치 실추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올바른 교회론 정립이다. 장성운 목사(동촌제일교회 담임,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을 기초로 몰트만의 그리스도론과 교회론의 다양한 차원을 분석하고 둘 사이의 연관성을 정립한 내용을 본 도서에 담아냈다... “교회 공동체와 성도, 하나의 본질이자 동일체”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개포동교회(이풍인 담임목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론’이라는 주제로 제4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시대, ‘조직적 교회론’에서 ‘유기적 교회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조직적 교회론’을 ‘질그릇’의 위치로 다시 회복시키고, ‘유기적 교회론’이 바로 질그릇에 담긴 ‘보화’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것에 입각해서 살아내야 한다.” 정성욱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가장 큰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와 해외 이민교회의 전통적인 교회론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철저한 진리 추구와 지속적인 성숙을 추구하는.. "몇 명 만 일하는 교회? 전부 일하는 교회가 더 활력 있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평신도의 자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노영상 교수(백석대, 호남신대 전 총장)가 "유기체(organism) 교회 속에서 평신도의 균형 있는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강연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메타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며, 그 몸의 한 지체로서의 평신도를 그려냈다... "교회, 지역사회와도 친구처럼 마음 나누고 함께 가야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성암교회(담임 조주희 목사)가 2009년 완공한 비전센터에는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바오밥카페'와 어린이들을 위한 '다섯콩 도서관'이 있다. 기존의 교회 건물에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 부족해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 계기가 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싶어 시작한 일이 2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