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공직자 10명 중 약 8명이 전년 대비 더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주택 가격과 주식 등 증권 평가액 상승, 상속·수증 등이 가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불황속에서도 고위공직자 10명중 7명 재산증가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불황이 지속된 지난해에도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2천302명의 평균 재산은 15억3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위공직자의 69%인 1천583명의 재산이 늘었으며, 전년도 평균 재산액(13억2천만원)에 비해 2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