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외신들이 파면 후 21일 처음으로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긴급 소식으로 타전했다. NHK와 아사히TV, TBS 등 일본 언론과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나서 검찰에 출두하는 과정을 생중계로 전하며 톱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4번째 검찰 출석으로, 다만, 특별한 '대국민 메시지'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NLL대화록' 문재인 의원 오늘 검찰출두
2007년 남북정상회담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6일 오후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이날 오후 2시께 문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봉하e지원에만 남아있는 경위, 회의록 초안 삭제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다. 문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지냈고, .. 저축銀 비리 수사 대선자금으로 번지나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현 정부 실세들을 겨냥하는 검찰 수사가 대선자금을 파헤치는 데까지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사의 초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의 개인비리에 맞춰져 있지만, 금품수수 시기와 등장인물의 면면에 비춰 대선자금 문제로 불똥이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검찰 안팎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우선 .. 檢, 이상득 피의자 조사…정두언 5일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높게 조사했다. 검찰은 또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을 5일 오전 10시 대검 중수부 조사실로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정 의원의 신분을 참고인성 혐의자라고 전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도 참고인성 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조사.. 최태원 SK회장 檢출석…횡령가담 추궁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19일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SK그룹 총수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004년 1월 당시 손길승 회장 이후 7년11개월여 만이다. 2003년 2월 이후 8년여 만에 다시 검찰에 나온 최 회장은 개인적으로 생애 네 번째 검찰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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