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은 아하즈 임금이 통치하던 남 유다가 아시리아로부터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이루어졌다. 이사야는 아하즈에게 하나님께서 적들로부터 유다를 구해 주실 것임을 밝히면서 그분께 의지하라고 권고했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신비한 예수탄생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이 작품 앞에 서면 예수 탄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으며 신비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정신이 가물가물 해졌던 일을 잊지 못한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동생들이 밖에 서 있나이다
엄마 마리아가 없는 방안에 아빠 요셉과 외할머니 안나가 아기 예수를 돌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할머니가 오시면 애기들은 좋아한다. 창밖에는 날이 저물어 빛이 조용히 잦아들고 있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피난길에 포도를 먹어요
이집트로 피난가는 성가족이 긴 여행길에서 중간에 휴식을 위해 바위에 앉아 쉬고 있다. 아기 예수가 탄생 하였을 때에 유대의 헤롯왕이 유대인의 왕이 될 아기가 태어낫다는 소문이 두려워서 베들레헴 인근의 두..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강아지와 함께 놀아요
어린 아기가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노는 평범한 가정을 묘사한 작품이 있다. 스페인의 바로크 미술의 거장인 에스테반 무리요(무릴료)의 <작은 새와 강아지가 함께한 성 가족>은 많은 화가들이 그린 성가족(The Holy Family)의 전형적인 표현기법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구도와 색채를 보여 주고 있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눈물을 흘리고 탄식 하시다
예수가 십자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입성한다. 나귀를 타고 가는 흙먼지 길 위에 이름 없는 무리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펴기도 하고 올리브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호산나!”하며 함성을 지른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2천 년 전의 티컵 강아지
이러한 애완용 작은 개를 랩독(lapdog)이라 하는데 이는 무릎에 앉히거나 팔로 안을 수 있는 작은 강아지란 의미이며 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같이 작고 온순한 기질로 가족의 곁에서 재롱을 떠는 강아지도 랩독이라 할만하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보행기로 걸음마 배우기
이 세상의 엄마들은 누구나 아기가 웃을 때 함께 웃는다. 아기가 걸음마를 배워 첫걸음을 걸을 때면 더욱 활짝 웃는다. 목양문학 시인 김태규는 <아들에게 들려주는 어머니의 기도>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목말 타니 쑥스러워요
성모는 강렬한 꽃무늬가 든 붉은 색 토착의상인 파레우(pareu)를 입고 있다. 엄마와 아기의 머리에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후광이 없으면 검은 피부의 이 모자를 어찌 성모와 아기예수라 믿겠는가?..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7 형이 넘겨준 카네이션 꽃
라파엘의 유화 '어린 세례요한과 함께 있는 마돈나와 아기 예수'는 성가족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랑받는 성서화이다. 성모는 방에서 의자에 앉아 무릎 위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으며 두 팔을 벌려 예수와 세례요한을 감싸고 있다. 아기 예수는 어린 세례요한으로부터 방금 건네받은 꽃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