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피해자들과 서울시가 이만희 교주를 고발한 가운데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고 있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여론이 높아지는 만큼, 조만간 ‘증거’ 확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피연이 이 씨를 고발한 혐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법) 위반이다. 서울시는 이런 혐의에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도 추가했다. 그리고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천지가 방역당국에 부정확한 신.. “신천지·이만희 강제수사 해야” 전방위 압박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다. 지자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고발이 이어졌고, 정치권도 가세해 연일 이 교주와 신천지에 대한 사법 당국의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 동안 꾸준히 ‘신천지 해산’을 촉구해온 기독교계까지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어 그야말로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신천지 측 법인 취소되면, 세금 등 모든 혜택 박탈”
서울시가 3일 신천지 측 사단법인 허가 취소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종 취소될 경우 남은 재산은 청산되고 법인은 해산된다고 서울시 측이 추가로 밝혔다. 서울시청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음 주 금요일날 청문 절차를 거쳐서 취소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물론 (신천지 측의) 소명을 들어보겠지만 부결될 가능성은 되게 낮다고 본다”고 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시계, 선물받은 것”
지난 2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 기자회견과 관련, 이 씨가 당시 차고 나온 시계에 대해 신천지가 3일 “과거 한 성도님께서 선물한 시계”라고 공식 밝혔다.신천지는 이어 “총회장께서 평소 착용하시는 것으로, 정치와 무관하다”며 “총회장께서는 시계, 넥타이 장신구 등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신천지 측 사단법인 취소 예정”
서울시가 3일 신천지 측 사단법인에 대해 “현재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음 주 청문 절차를 거쳐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그 동안 여러 가지를 확인한 결과 본 사단법인(신천지 측)이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다”며 “(사단법인 허가) 취소 요건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과천보건소 검사서 ‘음성’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기자회견 후 과천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3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수행비서 두 명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한다. 앞서 신천지 측은 2일 기자회견에서 이 씨가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었다. 이후 경기도가 재검사를 요구했지만 즉시 이뤄지지는 못했다... [단독] 신천지 피해자들, 이만희 추가 고발한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가 이 씨를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다. 전피연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검찰에 추가로 증거를 제출하면서 다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인 명단 압수 등 신천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하는 .. [포토] 이만희 기자회견 현장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전격 기자회견에 나섰다... 신천지 이만희, 2일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신천지가 2일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저녁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사적으로 검사하여 음성 판정되었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검체 체취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큰절’ 이만희, 사기꾼의 전형적 모습”
신천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감염경로가 되고 있지만 이들이 과연 방역에 제대로 협조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의아해 한다.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걸 숨기다 다른 이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리고, 방역당국에 제출했다는 신도 명단이나 집회 장소에 대해선 그 진실성 여부에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된다... “독감 주사? 이만희, 사태 심각성 모른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가평 별장에서 진행된 이 씨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신천지 탈퇴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문]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사태 기자회견
여러분들에게 뭐라고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허나 오늘 모든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리고자 한다.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최선의 노력을 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였다. 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우리는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에 인적.. 신천지 이만희 “잘잘못 따질 때 아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3시 10분경 경기도 가평에 있는 별장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천지 사태’ 후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쓴채 나타난 이 씨는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고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한 뒤 약 2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사실상 자신과 신천지 측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었다... 이만희 기자회견… “딸 구해 달라” 1인 시위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잠시 뒤인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 별장으로 취재진들이 대거 집결했으며, 경찰 병력도 출동해 있다... 이만희 겨눈 검찰의 칼, ‘제2의 유병언’ 되나
검찰의 칼 끝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에게 향하고 있다. 서울시가 1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비롯해 12개 지파장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도 이미 그를 고발해 수사가 진행돼고 있다. ‘제2의 유병언’이라는 말이 나온다... 서울시, 이만희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
서울시가 1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비롯해 12개 지파장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신천지교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장들을 강제수사 해야 감염병을 하루 빨리 수습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거돈 시장, 신천지 과천본부 압수수색 요청
오거돈 부산시장이 신천지 과천본부를 압수수색해 정확한 신도 명단을 확보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오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측이 제추한 신도) 명단의 신뢰성 부분은, 우리 시를 포함해 경기도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받을까?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1일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교주인 이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때문에 만약 이 씨가 직접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로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면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박원순 시장 “검찰, 신천지 이만희 체포하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진원지의 책임자 이만희 총회장을 체포하는 것이 지금 검찰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서울시는 이미 예고한대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겠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범투본, 3월 1일 ‘광화문 예배’ 못 드린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범투본이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을 28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