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이 5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마르면서 전셋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가속도 붙은 '전세<월세' 매물 역전… 씨 마른 전세
29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9040건으로 전세 매물 8727건보다 313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층 아파트 불가·공공재건축 반대…서울시, 정부와 엇박자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공재건축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있다"며 "공공재건축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 '역대 최고'…한강 이남은 10억 돌파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 중위가격도 매월 발표되는 정부승인 통계 기준으로 처음 10억원을 돌파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에 이어 광진구가 중위가격 기준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내일 임시 국무회의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의결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1회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임대차 보장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되도록 하고 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직전의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증액 상한을 5%로 정하되 지방자치단체별로 조례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급대책 발표 임박…정부, 뭘 담을까
정부와 서울시가 용적률 상향 등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규제 개선에 대해 심사숙고하자 일부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호가 상승이.. 우여곡절 끝에 꺼낸 그린벨트 해제 카드… 서울시 “절대 반대”
정부가 서울의 강남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정부 부처 내 혼선이 일고 있다는 시선을 받게 되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극히 쉬운 말을 어렵게 뱉어내는 모양새다... 전세값 상승에 수요자들 '부글부글'
"전학이 어디 쉬운가요. 남편과 저는 괜찮은데 아이들 생각하면 이 동네, 이 단지를 떠날 수 없어요. 그런데 집주인이 원하는 추가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도, 대안으로 얘기한 월세를 맞춰주기도 너무 어려운 상황이네요.".. “더 오르기 전에 집 사자”… 6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폭증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8조1000억원 늘어 6월중 사상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더 늦기전에 집을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정부의 6.17 부동산.. 코로나19에 하위10%만 근로소득 3분의1 줄어
코로나19 사태로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이 특히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한 올해 1분기 가계 전체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득 하위 10%만 눈에 띄게 소득이 감소했다. 특히 근로소득이 대폭 줄었다... 코로나19 두달 만에 취업자 102만명 급감… IMF때보다 심각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 만에 취업자 수가 102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은행·주민센터 방문 신청
지난 4일 저소득 가구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데 이어 11일부터는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식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개시됐다. 지난 16일 0시 기준 전국 997.1만 가구가 총 6조6732억원 상당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바 있다...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공급 논의“
정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과 21일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등 기간산업 고용 충격이 확산하지 않도록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가적인 고용시장 안정 방안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신청, 이틀새 375만가구 몰려… 정부, 부정유통에 ‘촉각’
주요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99만1454가구(전국비율 26.4%)가 6253억4000만원을 신청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 83만958가구(22.1%)가 5476억1200만원, 부산시에서 22만7672가구(6.1%)가 1585억9800만원을 신청했다... 재난지원금, PC·스마트폰 ‘동일’ 기부 실수 우려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제휴사인 10개 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이용자, 일반 카드와 동일 혜택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가 제안한 팁을 종합하면 긴급재난지원금도 일반 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취급되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나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것이 낫다... 대통령의 ‘전 국민 고용보험’… 갈 길은 멀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전한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실적인 제한 등을 고려해 볼 때 갈 길은 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가계대출 한달 새 4조6천억 원 이상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 대출 잔액이 한 달 사이 4조6천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현재 624조6천47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6천595억원 늘었다... 정부, 서울 7만 가구 주택 추가 공급
정부는 서울에 7만가구 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도심에 공공이 개입하는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직장인 42%, 급여손실… 예적금 해지·대출로 충당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사태로 급여손실 사유가 발생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예·적금을 해지해 급여손실을 충당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8%는 코로나19 이후 급여변동 사유가 발생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