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융시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31일 한국은행에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유지됐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며 이는"이제는 시장이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중수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 불확실성으로 작용"
김중수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 불확실성으로 작용".. 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미국 주가 하락
【뉴욕=AP/뉴시스】30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키로 했다고 발표한 뒤 오히려 하락했다. Fed의 이날 발표는 예상됐던 일로써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한편 증시는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Fed는 이미 9월에도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고 발표했으.. '대기업 부실' 감시 못하는 주채권 은행 제재
앞으로는 대기업 부실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는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게 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양 사태를 계기로 금융사 책임 강화를 위해 개별 은행 종합 검사 시 주채권은행 평가를 중점적으로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동안 경영 건전성 위주로 은행 종합 검사를 했지만 동양 사태를 계기로 주채권은행 역할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면서 "돈을 빌려.. '대부업 금리 연 39% 제한' 5년 더 연장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9%로 제한하는 대부업법 규정이 오는 2018년까지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대부업자와 여신금융회사가 연 39%를 초과하는 금리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규정은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연장 적용된다. .. 기업銀 점포 8.9% '적자'
IBK기업은행의 적자 점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기업은행의 적자점포 수는 58개였다. 비율로 따지면 8.9%에 이른다. .. 신용카드시장 사상 최초 마이너스 성장
신용카드 시장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7% 감소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처음이다... 서민 위한 온·오프라인 금융컨설팅 서비스 실시
고소득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금융컨설팅을 서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소비자포털 개선 용역 사업을 공고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개인금융 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소비자가 직접 적합한 진단 방식을 선택해 개인금융 진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홈페이지 오픈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12월부터 '카드금융 수수료율' 인하
올해 12월 1일부터 전업계 카드사와 카드 겸영 은행의 카드금융 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최근 여신금융전문사(여전사)는 금융당국의 '2금융권 대출금리 모범규준'에 따라 현금서비스·리볼빙·카드론 등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중수 "美 양적완화 축소 이달은 넘길 듯"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결정에 이달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총재는 23일 한은 본관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어제 나온 미국 고용지표를 봤을 때 월가에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얘기한다"고 밝혔다... 한국, 말레이시아와 50억弗 규모 통화 스와프 체결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한국은행은 20일 김중수 한은 총재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미화 47억달러 규모의 양자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與野, 현재현 사재 출연에 "내실 없는 이야기"
여야는 18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개인 사재(私財)를 다 내놓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내실 없는 이야기"라고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현 회장의 발언에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법원, 동양그룹 5개사 회생절차 개시 결정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1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내렸다. 같은 법원 파산3부와 4부도 각각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에 대해 법정관리를 결정했다. .. 법원, 동양 계열사 5곳 모두 법정관리 결정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1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 5개사에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내렸다... 김중수 "금융 파급 억제 위한 국경간 자본흐름 규제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적 금융 파급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국경간 자본흐름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해솔·한울저축銀, 내달 초 퇴출 전망
해솔저축은행(옛 부산솔로몬)과 한울저축은행(옛 호남솔로몬)이 다음달 초 퇴출 될 것으로 보인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이달 초 해솔·한울저축은행에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경영개선 명령을 받으면 일정기간 안에 구조조정이나 자본확충 계획을 내야한다. 자본확충 등 경영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면 영업이 정지되고 기존 계약은 예보의 가교저축은행으.. 동양 불완전판매 조사에 '국민검사' 참여
동양그룹 기업어음(CP)과 회사채의 개인투자자 피해 규명에 국민검사가 처음 시행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국민검사청구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융소비자원 등 600여명의 동양 CP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민검사청구를 수용할 방침이다. 국민검사청구제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취임 즉시 도입했으나 지금까지 1건도 받아들여진 게 없다. ..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숨은 돈 찾아주는 서비스
단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휴먼예금관리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부터 제공되며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이 경우 2003년 이전의 휴면계좌가 있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 요청하면 찾을 수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5개월 째 동결... 연 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개월 째 연 2.50%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 금융당국 '황제 경영' 엄단한다…어윤대 중징계 할 듯
금융당국이 경영 부실을 유발하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이른바 '황제 경영'을 엄단하기로 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어윤대 전 회장과 박동창 전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에 대한 중징계안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