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난 8일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두고 친박계가 공개 성토에 나섰다. 친박계 핵심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 기자회견이 아닌) 당 원내대표로서 그렇게 연설하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내 조율과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다"며 "그것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가속화
여야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격일제로 열기로 합의했다. 주호영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특위 및 실무기구 의사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 與 정치혁신 시동...오픈프라이머리 등 도입
새누리당은 9일 국회에서 혁신 의원총회를 열고 오픈프라이머리 등을 비롯한 정치 혁신안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공천을 비롯해 국회, 정당 개혁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혁신 의총에서 추인된 사안들은 ▲국민공천제 및 석패율제 도입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 완화 ▲선출직 공직자 사퇴시기 확장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여성 추천의무화 및 선거보조금 감액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후 사퇴 금지 등.. [포토뉴스] 국회사무총장-미래학자 짐 데이토 교수 면담
국회사무처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9일 오전 11시 국회사무총장 집무실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하와이대)를 만나, 미래연구에서 의회의 역할과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국회미래연구원법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첫 대표연설 화두는 '경제'…'새경제'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취임 후 처음 가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화두는 단연 '경제'였다. 문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정한 경제를 추구하는 '새경제(New Economy)'로 대전환을 촉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득주도 성장론을 제시했다. '새경제'는 이날 문 대표가 처음 언급한 표현이다. '대한민국 경제 크게 보고, 크게 바꿔야 합니다'란 제.. [전문]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대한민국 경제 크게 보고, 크게 바꿔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국회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971년 장충단공원에서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중곡가제와 도로포장, 초등학교 육성회비 폐지, 기타 지금까지 내가 한 공약에 모두 6백90억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특정재벌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면세해..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경제정책 전환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9일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대전환을 촉구한다. 이날 문 대표는 크게 이명박·박근혜정부로 이어지는 7년간의 경제정책 성격을 규정하는 한편, '국민 지갑을 지키는 소득주도성장론'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대전환할 것을 정부·여당에 요구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임금인상을 통해 가계의 구매력을 키우고 내수를 촉진해 기업 투자를 활.. 野, 유승민 대표연설에 "與 놀라운 변화" 환영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오늘 새누리당의 놀라운 변화, 유승민 대표의 합의의 정치 제안에 공감한다"고 환영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해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2015년 예산안,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및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가동 등 국회에서는 합의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 대표연설, "세금·복지 여야 같이 고민…합의기구 추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복지 균형 성장'과 '구조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앞으로 100년간 경제성장의 침체를 우려하며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기부양책을 버리고, 사회·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세금·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중부담-중복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면서 여야 합의기구 설치를 .. 박상옥 청문보고서 진통..."자동부의" vs "기간연장"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7일 종료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절차만 남은 가운데, 야당이 청문회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8일에도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여당은 야당과 합의가 안 될 시 경과보고서의 본회의 자동 부의를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는 배수진도 친 상황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 [전문]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대표연설문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구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세월호…그리고 통합과 치유 1년 전 4월16일, 안산 단원고 2학년 허다윤 학생은 세월호와 함께 침몰해 오늘까지 엄마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윤이의 어머니는 신경섬유종이라는 난치병으로 청력을 잃어가.. 심상정 선거법 개정 청원 "국회의원 360명으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7일 국회의원 정수를 360명으로 늘리고 권역별 비례대표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심 원내대표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선거제도는 다량의 사표를 발생시키고, 정당득표율과 의석점유율이 비례하지 않아 국민의 의사가 국회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與野, 박상옥 인사청문회서 '박종철 수사 관여' 두고 공방
여야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지 72일만에 열린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은 박 후보자가 박종철 사건의 진실을 축소·은폐하는데 가담한 만큼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고, 여당은 박 후보자는 수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며 공.. 여야 의원 158인 "세월호 인양 촉구한다"
여야 국회의원 158명이 7일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23명, 새정치연합 130명, 정의당 5명이 각각 서명했다. 새누리당 정두언·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 발표를 통해 "국민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의 뜻대로 정부가 선체 인양에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지원·동교동계 "4.29재보선 지원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동교동계는 7일 4.29 재보궐선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지원 의원 또한 적극 협력 방침을 밝히면서 새정치연합의 4.29 재보선 유세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4·29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권노갑 상임고문의 주재로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동교동계 입장에 대한 논의 결과에 대해 ....... 여야 원내대표단 "자원외교 국조 내달 2일까지"
여야는 7일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주례회동을 가지고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한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을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2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4.29·연금개혁·세월호 현안 쌓인 4월 국회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내달 6일까지 열리는 4월 임시국회 회기결정의 건과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정부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 여야가 첨예한 이견을 보이는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데다 세월호 참사 1주기와 4·29 재보궐 선거 등을 앞두고 있어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박상옥 인사청문회, 박종철 사건 공방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지 72일만에 열린 것.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은 당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수사했던 박 후보자가 고문경찰관이 더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사를 확대하지 않았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고 여당은 박 후보자는 수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며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정의화 "'임을위한 행진곡' 결의안 지켜져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5.18 단체 인사들과 만나 자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정신이자 통합의 정신이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촉구 결의안'이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5.18역사 왜곡대책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위원회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국회 결의안 본회의 통과에 따른'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에 .. [포토뉴스] 서로 다른곳 보는 문재인-유승민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2015 정책엑스포 개막식'에서 문재인(왼쪽)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