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는 21일 국회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권한 대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으에 참석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내각 운영과 관련 "제가 어디 출장을 가면 차관이 업무를 대행하는 것과 같다"며 "제가 총리의 권한대행이 아니다"고 밝혔다... 여야 주례회동, 접점 못찾은 채 22일 기약하기로
여야 원내 지도부는 21일 주례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성완종 파문 관련 현안보고를 위한 국회 상임위 일정 조율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회동을 가졌지만 별 다른 소득을 내지 못한 채 22일 회동을 기약했다... '빈손'으로 끝난 국회 자원외교 청문회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의혹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가 증인 출석 합의를 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 국회 해외자원개발(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증인 채택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지만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청문회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역 국회의원 교체 이유에 청렴성 제일 커
국민 10명 중 4명은 국회의원 교체 이유로 개인의 도덕성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에 대한 의원들의 무관심과 공약 불이행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현역 국회의원 교체 의사가 높은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개인 도덕성에 대한 '청렴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39.6%로 교체 이유 1위에 올랐고, 뒤이어 개인 실적에 대한 '지역구 무관심.. [포토뉴스] KIST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원(KIST)를 방문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은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뇌과학연구소,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한국과학기술원의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가 오늘날같이 세계적인 나라가 되기까지 과학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포토뉴스] 4.19 헌화하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8시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앞서 정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영령들이어 선진대한민국으로 이끌어주소서'라는 메시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의 넋을 기리고,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민주묘지를 둘러봤다... [포토뉴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정애인 직업재활시설인 'EM 실천'을 방문했다. 이 날 방문에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목희(금천구 지역구),김정록,김용익,문정림,최동익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성동 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 김승기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정의화 의장, 부산서 인성회복운동 확산 나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인성회복운동의 확산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인성회복운동에 있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함으로써 전국의 의견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20일 국회사무처는 정 의장이 이날 오후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인성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 4회 인성세미나를 열고 인성교육진흥법 세부시행령을 포함한 효과적인 인성교육 시행방안에 대해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논의를 가졌다.. 김무성 "어떤 일 있어도 국정공백으로 국민불안 안 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야당이 이완구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 논의에 들어간 것과 관련, "어떤 일이 있어도 국정공백이 생겨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은 안 된다"고 못박았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중남미 정상외교로 자리를 비운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정치권 전체가 국민.. 與초·재선 "李총리, 朴대통령 귀국 전 결단 내려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은 20일 '성완종 파문'의 중심에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석해 "이 총리는 박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청와대에 사퇴서를 제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이 결단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지금 현재 국.. 문재인 "李총리 해임건의안 추진…당 총의 모을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0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공정한 수사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총의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은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눈치만 보고 있다. 국정.. 새정치연합 "세월호 유가족 강경진압, 군사정권 같아"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철회를 촉구하는 유가족과 시민에 대한 경찰의 진압이 "과거 군사정권과 하등 다르지 않다"며 비난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경찰이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유가족과 시민을 최루액과 물대포로 저지하고 100명을 연행한 데 대해 "정부 스스로 진상규명 의지가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완구 '해임건의안' 탄력받나…野 '강경'에 與 '분열'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이번 주말까지 결정하라고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휴일인 19일까지도 상황 변화가 없다면 해임건의안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지만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거취를 귀국 후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를 중심으로 해임건의안 문제를 본격 제기.. 성완종 파문, 20일부터는 국회 상임위로 옮겨 '쟁점'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이번 주부터는 국회 상임위로 넘어올 전망이다. 법국회 사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는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며, 여야 의원들은 황 장관을 상대로 고 성 전 회장을 자살로 몰고 간 자원외교비리 수사의 적절성을 검증하는 가운.. 與野, 성완종 금품의혹 검찰수사에 '가이드라인' 공방
여야는 1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수사와 관련 상호간에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되자마자 긴급회의를 열고 성완종 사건을 '친박게이트(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지칭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야당이 역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우 "朴대통령 발언, 읍참마속 의지의 표현"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단독 회동에서 한 말을 두고 "마치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결단도 할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17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12일이라고 하는 해외순방 기간이 짧지만은 않은 기간"이라며 "이 기간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 경우 돌아와서 어떤 중대한 결정을 할 것처럼 분.. 전병헌 "'성완종 리스트' 8인 수사 먼저 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원회' 전병헌 위원장은 17일 이른바 '성완종 장부'에 야권 인사들도 포함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핵심 실세 8인이 아닌) 다른 부분들과 함께 수사한다면 '물타기 수사'라고 비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기본적인 수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장부에) 나와 있다.. 문재인 "朴대통령, 남일 말하듯…정권 정통성 걸린 사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성완종 파문 속에 해외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이 남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며 "무책임하고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난향꿈둥지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갖고 "(성완종 파문은)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과 정통성이 걸린 사건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아무 조치 없이 수사를 받아야 할 총리에게 권한대행을 맡기고 .. 이재오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해외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강 건너 불보듯'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대통령으로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이런 혐의에 올라서 국민들에게 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정도는 얘기를 하는게 국민 정서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에 연루된 7명은 .. 국회 본회의 '세월호 인양 촉구 결의안' 통과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재석의원 165명 중 찬성 161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에는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조속히 확정 발표하고, 인양 작업을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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