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계속 자리에서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우리 당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대통령도 계속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이 좀 더 강력한 결단..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세월호·성완종 쟁점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마친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여야 의원들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문제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 등을 거론할 예정이다. 또 여야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통..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성남 중원구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후 이날 오후 2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뒤 광주로 향한다... 정청래 "이완구, 자진사퇴 안 하면 탄핵 검토"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15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이완구 국무총리가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헌법에 의거해 탄핵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완구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하려는 것은 현직 총리라는 신분을 검찰 수사의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꼼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 시리즈'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여권내부에서 이완구 총리 자진사퇴론 부상
여권 중진들 사이에서 '성완종 리스트'로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자진 사퇴론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책임을 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비상한 결단과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완구 총리는 명백한 진실규명을 위해 국무총리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의 .. 이완구 "성완종과 독대한 적 없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사무소로 금품이 전달됐다는 정황에 대해 "당시 수십명이 찾아와 (성 전 회장과) 인사한 적은 있지만 독대한 적은 없다"며 금품수수를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4일 오후 4시40분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이 총리를 만났다'는 성 전 회장 측근의 주장에 .. 이완구 "근거없는 말에 사퇴는 옳지 않아"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한 특검 요구에 대해 "어떤 것도 다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특검을 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 의원의 질의에 대해 "수사를 철저히 하고 국회에서 결정해 주신다면 특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이나 검찰이 상관을 상대로 수사할 수 있느냐..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 째 '성완종 리스트' 공방 치열
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지만 전날과 같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특히 이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완구 국무총리와 날선 진실공방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과 같은 권력형 .. 與 "검찰, 이완구 총리부터 빨리 수사해야"
새누리당은 14일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3000만원 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은 빨리 국무총리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 주재로 긴급 소집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오늘 아침 모 일간지에 보도된 대로 국무총리에 대한 의혹이 하루종일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 李총리 "성완종에게 한푼도 받은 적 없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2013년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모두발언 없이 안건심의를 시작했다... 고 성완종 "이완구에 3000만원 줬다" 언론에 폭로
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 직전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2013년 4월 3000만원을 줬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경향신문은 14일 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지기 전 이 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박근혜 정부가)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고 하는데 이완구 같은 사람이 사정 대상 1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2013년 ..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사드'·'성완종' 쟁점
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4일 외교·통일·안보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김을동 이정현 한기호 이철우 김성찬 김용남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최규성 박수현 백군기 임내현 권은희 안규백 의원이 나온다. 주로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드 배치에 대한 한·중·미.. 새정치聯 "20대 총선 전략공천 20% 이하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내년에 치러질 20대 총선 의 전략공천을 20%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경선 선거인단을 국민 60%, 권리당원 40% 비율로 구성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공천혁신추진단(단장 원혜영)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기준·방법 및 경선 방법을 발표했다... 새정치聯 첫 지역 정책연구소 오륙도硏 출범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부산시 초량동 부산시당 당사에서 첫 지역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를 출범시킴으로써 본격적인 내년 4월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연구소 설립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수립해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장기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정책대안 정당'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당으로 발돋음한다는 방침이다... '成리스트'에 공무원 연금개혁 난항 우려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13일 출범했다. 실무기구는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의자와 일정을 논의했지만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자살 파문으로 야당이 여권 핵심인사 겨냥에 나서면서 활동 동력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실무기구는 3시간여 회의를 갖고 우선 실무기구 회의록 작성에 있어서는 녹음은 하되 한쪽 요구시 해당부분 공개가 가능하도록 했고, 회의는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成리스트 악재 돌파나선 김무성
새누리당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재보선 지원 행보에 다소 주춤했지만 '정면돌파'로 대응기조를 급선회하면서 다시 불 당기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는 인천에서 '성완종 리스트' 악재의 정면돌파 시동을 걸었다... "공무원연금 실무기구 중립적으로 가야"
국회입법조사처는 공무원연금 실무기구의 출범과 관련해 중립성을 요구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3일 입장자료를 통해 "공무원연금 실무기구의 구성원 중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사관이 각 당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었다는 내용은 이들이 각 기관의 입장에 편향될 수 있다는 오해를 줄 여지가 있다"며 이같아 밝혔다... [포토뉴스] 국회의장, 김종학 화백에 감사패 전달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설악의 숲'을 국회에 기증한 김종학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설악의 화가', '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종학 화백은 1937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추상화가 주도하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한국적 자연의 미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구상화가이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朴캠프 핵심 3인' 역할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2012년 대선자금 의혹으로까지 번져가면서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당시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인사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당시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으로 자금 관리와 관련해.. 이완구 "대선 관여 못했다"는 사실과 달라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돼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13일 지난 2012년 대선에 관여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이 총리가 거짓말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지난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당시 총리는 어떤 역할을 했냐"고 묻자 "1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며 "4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