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며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사실 결혼식 주례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하는 교우의 결혼식에 주례를 하려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일정이 잡힌 후 집회도 하나 정해졌습니다. 지난 연초에 오셔서 집회를 해 주신 목사님 교회에 품앗이처럼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손인식 칼럼]누군 쉬는 것 좋은 줄 모르나요?!
워커홀릭이 되어서 일에 묶이는 면도 있지만, 사실은 지금 이 때가 몇 주일을 쉬다만 오기에는 상황이 저를 놓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 목회는 목회대로 최선을 다하고, 그 대신 안식기간을 활용하여 밖에 일을 해야 하는 절박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생각하면 쉴 사이가 없습니다. 지금은 기독교가 엄청 당하는 때이고 크리스천들이 형편없이 두드려 맞고 .. [정우성 칼럼] 감사는 인생의 행복을 끌어 당깁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인생의 행복을 끌어당깁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지난 일 년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 마음으로 감사, 말로 감사, 물질로 감사, 몸으로 특별히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전염병과 같아서 옮겨 다닙니다. 빠른 속도로 퍼집니다. 내가 감사하면 친구가 감사하고 친구가 감사하면 공동체로 영향력을 끼칩니다. 무슨 말입니까?.. [김한요 칼럼] 'lavish(레비쉬)'의 사랑과 감사
집으로 가는 길목에 늘 서 있는 무숙자들을 보곤 한다. “십중 팔 구 마약을 사먹으니, 동냥은 안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가끔 차 안에 잔 돈이 있으면 창문을 내려 주곤 한다. 그러면 그들은 반드시 이렇게 말한다... 세상 언론이 '참 신앙인' 찾아야 하는 시대 해결책은?
“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시대.. 참 신앙을 찾아” 교지가 아닌 일반 언론사가 위와 같은 주제로 기획연재를 시작했다. 착잡함을 금할 길이 없다. 만가지 생각이 오간다. “이 언론은 종교로 인한 걱정에 개신교가 차지하는 부분을 얼마나 된다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되는가? 세상 언론에서 직접 발벗고 찾아야 할 정도로 이 시대 참 신앙인을 찾기가 그리 어려운 일이었는가? 등..” .. [조성래 칼럼] 삼만 원의 행복과 삼만 원의 불행
몇 년 전, 구정을 지내기 위해 이른 설날 아침에 도봉역에서 전철을 탔었습니다. 서대문에 큰 집이 있어 시청 앞에서 내려야 하는데, 왠지 갑자기 동대문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는데 전철이 동대문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스턴(구)호텔 쪽으로 지하도를 빠져 나왔습니다. 기왕에 나왔으니 ‘운동장 역에서 2호선을 타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걸었습니.. [김온유 간증] 믿음의 수준만큼 축복(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저는 반백년동안 살면서 직장에서나 퇴직 후, 필리핀에서 몇 년 생활하면서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위해 남보다 잘난 척, 남보다 많이 아는 것처럼, 남보다 무엇이든 많은 것처럼 남보다 잘되기만을 바라며 탐욕과 싸우며 살았습니다. 회개합니다... 영어로 읽는 로마서(137)
·as it is written: 기록된 바~~과 같으니라 "God gave them a spirit of stupor :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주셨다 함 ..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12)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베드로전서 3장 15절).. 우울증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매우 일반적인 특성이다. 실제로 특정 환자에게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해당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더욱이 우울증의 진단은 간단하지 않은데, 이를 진단하는 기준이나.. 장대현교회가 김일성 우상화의 성지가 되다니…
신약성경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우셨다는 기록이 두 번 나온다. 한번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그의 죽음을 동정하여 눈물을 흘리셨는데(요 11:35), 그것은 나사로에 대한 사랑의 증표였다. 참된 사랑은 눈물을 수반한다. 또 한 번은 생애 마지막 유월절 약 1주일을 남겨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에 그 도성을 바라보시며 우셨다... 성경은 왜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을까
TV 프로그램의 『덜 익은 삼겹살, 대뇌 낭미충이 기생해 간질발작 위험』방송을 통해 40대 남성이 어느날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이상증상을 보이는 경우의 예를 보여주었는데, 원인은 평소 덜 익은 삼겹살을 자주 먹어 '낭미충'이 기생해 뇌의 활동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하여 큰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충북 단양에서(2)
오늘 오전(10일) 성경공부모임을 마치고 단양군내의 목회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후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견학하였다. 단양군에는 석회석 매장량이 많아 한일시멘트, 성신시멘트 같은 큰 시멘트 회사들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건축 경기가 .. 권력만을 탐했던 ‘소인배’ 헤롯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헤롯의 조부 안티패터 I세는 하스몬가(Hasmonaeans) 알렉산더 얀나예우스에 의해 이드매의 장군으로 등용됐다. 그의 아들 안티패터 II세(안티파스)는 얀나예우스의 비(妃)이며 후계자였던 살로메 알렉산더(Salome Alexandra)의 만년부터 사후 하스몬가의 집안에 일어난 권력 다툼을 이용해서 사실상의 권력을 장악했다... [박승학 칼럼] 한국사회 양극화의 심각성과 그 대안(1)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 지하철 객차 내에서 한 남자가 플라스틱 통에 준비해 온 휘발유를 바닥에 붓고 불을 질러 지하철 객차 12량 모두 뼈대만 남기고 192명의 사망, 148명의 부상을 당한 대형 참사를 기억하고 있다. 이 참사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범인 김모 씨(56세)가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국보 1호인 숭례문에 불을 질러 전소된 사건도 같은 .. [김진홍의 아침묵상] 구리두레교회 마지막 설교 (2)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마가복음 6장 34절)11월 13일 주일, 두레교회 마지막 설교에서 본문 성경으로 읽은 두 번째 말씀 마가복음 6장 34절의 말씀은 1997년 3월 1일 두레교회 창립예배에서 설교한 본문 성경이었다. 이 말씀에 두레교회 창립정신이 깃들어 있다. .. [고태형 칼럼] 누가 내 체질을?
우리 모두는 지금 인터넷을 이용한 이동 전화와 화상 전화 같이 날이 갈수록 발전되는 통신 수단과 교통수단 덕으로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문화와 정보를 어느때 보다 빨리 나누며 교류합니다. 전통적으로 살았던 민족 고유의 삶의 스타일과 함께 자신의 음식과 의상, 음악, 문화를 모두 함께 나눕니다. 특히 LA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민족 사회에 살고 있기에 다른 민족.. [서경석 칼럼] 이제는 主流시민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청와대는 그러한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은 무사안일주의, 보신주의, 관망주의에 빠져 있고 대통령님은 워낙 人事에 무능하셔서 이 점이 시정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대통령님은 자기 참모들의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야당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우리 학생들 이야기
강의를 듣는 학생 가운데 애기엄마 학생이 있다. 애기엄마보다는 산모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학기가 시작되던 9월, 첫 강의 시간에 그녀는 만삭이 다 된 몸으로 강의실에 들어왔다. 내가 보기에는 분만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을 것 같았다. 아마 .. 북한 김정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민족공조
구약성경의 에스겔서 34장은 전장이 목자에 대하여 논한 장이다. 그래서 목자장이라 부른다. 여기서 목자란 말은 교인들을 돌아보는 목사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이려니와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 전체를 포함하여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