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만난 예수님은 ‘말씀’이었다. 본격적인 이성으로 사고하기 전인 어린아이였을 때 만난 그 말씀은 분명 나에게 그 뒤로도 항상 그리고 지금까지도 때로는 위로이자 평안이며, 주저앉아 울다가도 눈물 쓱 훔쳐내고 다시 일어나 나갈 수 있게 해준 가장 든든한 응원이었다... 빌립보서를 통해 돌아보는 11가지 믿음의 질문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 있는 교우들에게 보낸 옥중 서신이자 ‘기쁨의 서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빌립보서는 조성헌 총장(개신대학원대학교)이 20대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고 가까이 한 성경으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는 메시지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마다 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박영선 목사 “‘신앙 현실’ 놓친 한국교회… 책임감 느껴”
남포교회의 박영선 목사(원로)가 최근 한 기독교 출판사와 인터뷰를 갖고 설교 인생 40년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박 목사는 출판사 ‘복 있는 사람’과의 ‘설교 선집’ 출판 기념 인터뷰를 가지며, ‘자신의 설교사역이 무엇을 추구해 왔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17년 남포교회에서 은퇴하고 그 후로 원로목사로서 설교사역은 지속하고 있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나의 삶을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받았다. 사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와서 인생 초반에는 모든 것을 받으며 산다. 그런데 어느 날 나는 그 모든 것을 평생 움켜쥐고만 있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남에게 줄 수는 없지만 부분적이나마 나의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간] 야고보서
야고보서는 이생의 압력과 핍박 속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실존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옛 성품이나 외부에서 들이닥치던 문제들이 일시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거듭난 이후로도 삶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신간] 케노시스: 자기비움
사람들은 많은 것을 채우면 기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기쁨은 자신을 비움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비우고 그 안을 성령으로 채울 때 비로소 기쁨이 시작된다고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담임)는 말하고 있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포로로서 신실하게 살려면 먼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여러분에게 상상할 수 있는 것만큼 충분히 위로를 주는 진리가 아닌 것은 이번 장에서 살펴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첫 번째 국면이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함이기 때문이다... [신간] 성서해석학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읽는다고 하지만 대부분 자의적으로 읽을 때가 많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성경의 1차 독자가 아니기 때문이며 성경 속 언어, 역사, 문화가 우리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대로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에 해석을 통해 얻은 본문의 의미가 하나님의 음성이라기보다는 각 사람의 생각이 반영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한 본문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다르게 되었고 그 해..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의 원역사인 창세기 1-11장의 우주적인 중요성은 이루 형언할 수가 없다. 역사적 인물인 아담과 그의 10대 후손인 노아 그리고 노아의 11대 후손인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인 이삭과 야곱의 역사를 포함하여 구약의 총체적인 역사 속에서 신약성경이 시작되고 완성된다... [신간] 선교체질
선교는 복음전파 사명을 이루는데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최진용 목사(부산 큰빛교회 담임, 저자)는 16년 간 서른 번 이상 해외 선교를 다녀오면서 선교 체질이 되었다고 이 책을 통해 고백한다. 저자는 어쩌다 시작한 선교가 이제는 선교하지 않고는 못하는 선교 체질이 되었다고 말한다... [신간] 광야교회
“한국교회 1세대는 광야 시대 교회였다.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던 시대였고, 죄악과 싸우고 세상을 상대할 영력이 있는 교회였지만, 지금은 광야의 영성을 잃어버렸다”고 이왕재 목사(성림교회 담임,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본 도서에서 지금의 한국교회가 가나안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영적으로 가난해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캐나다 원주민 선교, 다시 복음 회복시키는 사역”
캐나다 원주민 선교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캐나다 한인교회들을 통한 원주민 선교는 30년 가까이 됐지만, 캐나다 원주민들의 삶과 복음화는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오히려 어떠한 면에서는 퇴보하고 있다고 한다. 조혁준 목사는 이에 대해 과거의 선교역사를 비판적 성찰을 통해 돌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제시함으로 오늘날 캐나다 원주민선교에 참여하거나 그것을 준비 중인 교..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칭의, 좁은 의미에서의 구원, 죄의 자녀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칭의에는 우리에게 조건이나 원인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허락받은 이후에는 책임 있는 생활이 요구됩니다. 이 부분을 성화라고 합니다. 칭의에 있어서 우리는 조건을 내세울 것이 없고 우리 속에 그 원인이 없지만, 구원을 얻은 자로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서 신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김은주 교수 <탈진을 긍정하라> 출판 기념회 성료
김은주 교수가 집필한 <탈진을 긍정하라>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3일(현지 시간) 오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미주장신) 멀티룸에서 열렸다. 이번에 출간된 <탈진을 긍정하라>는 탈진이 지닌 의미를 선교신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그리고 탈진을 미리 예방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기 상황을 진단하고 회복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쓴 가이드북이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나의 첫 선교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당시 담당하고 있던 교회 대학부를 인솔하여 겁도 없이 일본으로 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선교는 한국교회 책임”이라는 선교편지에 꽃혀서 무작정 들이댔던 선교였다. 흥미롭게도 첫 선교지인 일본으로 시작하여 많은 나라를 돌고 돌아서 결국 지금은 일본선교에 매진하게 되었다. 나의 선교는 처음도 일본, 마지막도 일본이 될 것 같다... [신간] 삼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라, 살아가라, 선교하라
삼위일체는 선교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대체로 그리스도인은 신학과 선교를 삶의 다른 영역에 둔다. 이는 삼위일체와 같은 교리는 ‘지적인’ 영역에 속하는 반면 선교는 삶의 ‘실제적인’부분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클 리브스 총장(유니언신학교, 저자)은 삼위일체 교리가 선교의 실천과 모든 관련이 있다고 이 책에서 설명한다... 성경에서 찾은 성공의 원칙
산상수훈은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르친 내용이다. 마태복음 5~7장에 기록된 이 가르침은 팔복, 주기도문 등 종교를 초월하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어 성경의 말씀 중 가장 널리 알려졌다. 故 에밋 폭스 목사(1886-1951)는 그간의 해석들과 달리 마음가짐을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정렬하기 위한 매뉴얼로 산상수훈을 바라본다... [신간] 예수를 따르다
영국 기독교가 쇠락을 길을 걷고 있다는 안타까운 뉴스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그 영국에서 뜻밖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기독교 한복판에서 조용히 벌어지고 있는 교회 쇄신과 신앙 회복의 이야기가 영국 성공회 소속 목사의 증언을 통해 들려오게 된 것이다... 무신론의 세상에서 유신론자로 살기
무신론의 논리와 분위기가 압도하는 현대 사회에서 유신론자로 사는 것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성경의 내용을 절대 진리로 믿는 신자들이 졸아들고 소수가 되어가는 현실은 하나님의 존재적 실종을 의미한다. 이충만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저자)는 ‘우리는 고의와 악의로 하나님을 침묵시키는 다윗이자 아담이다’고 이 책에서 표현하고 있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랑은 다른 사람을 위한 죽음이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은 사랑이다. 그러므로 참 생명은 죽음에 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목숨을 아끼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잘 죽는 자가 잘 사는 자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