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년이 되면 한국의 기독교인 수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 수만큼 국내에 무슬림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종교개혁에 버금갈만한 방향 전환을 하지 않으면 이 같은 흐름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는 미래학자의 보고서도 최근 발표됐다. 기독일보는 이러한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 다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자"
2050년이 되면 한국의 기독교인 수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 수만큼 국내에 무슬림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종교개혁에 버금갈만한 방향 전환을 하지 않으면 이 같은 흐름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는 미래학자의 보고서도 최근 발표됐다. 기독일보는 이러한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숭실대 기독교.. [인터뷰] 긴 이민목회 끝낸 손인식 목사, "북한인권에 전념"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시(市) 최대교회를 목회하며 23년 동안 수많은 돌탕(돌아온 탕자)을 맞이한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65·KCC 대표간사). 그의 목회는 위로의 연속이었다. 'LA 4.29' 폭동에서 잿더미가 된 이민자들과 자식의 문제로 간장을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부모들, 친구에게 배신당해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한인들을 끌어안고 함께 아파했던 손 목사는 이제 목회를 마치.. [인터뷰] 가수·뮤지컬 배우·작가로 '1인3역' 소화하는 '소향'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거위인줄 모르는 것처럼, 독수리인지 모르는 것처럼 선뜻 내딛지 못하고 있을 때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이런 날개가 있으니 이런 존재이니... 뛰어라', 그 날을 꿈을 꾸며 자기 꿈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곡이에요" CCM가수 소향(35·본명 김소향)이 이달초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의 Someday.. 친구 따라 갔던 구세군…어느덧 사령관의 자리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대한본영 빌딩 6층에 마련된 구세군 사령관실은 비교적 아담한 크기로 들어서자 마자 구세군의 상징과도 같은 '자선냄비'가 눈에 띈다. 약속 시간을 좀 넘겨 도착한 기독일보 취재진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한 박종덕 사령관에게는 지난 8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 기독교 역사 100장면을 선정해 엮은 <기독교, 한국에 살다> 출판기념회에서 서기장관으로서.. "구세군의 두 바퀴는 영혼구원과 가난한 이웃 섬김"
지난 6일 한국구세군을 이끌 제24대 사령관에 박종덕 부장이 취임했다. 박 신임 사령관은 이날 설교를 통해 구원 사역에 집중할 것과 성결을 강조하며 참된 구세군(Salvation Army, 救世軍)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기독일보는 지난 18일 충정로 구세군빌딩 사령관실에서 박종덕 사령관을 만나 구세군 발전을 위해 그가 그리는 청사진과 함께 그의 신앙과 구세군의 비전을 들여다 봤다. 본지.. [인터뷰] 김병선 선교사, "핵심 논하지 않는 선교 안타까워"
"수많은 선교 이론과 방법이 있어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놓친다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신 선교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벙쿨루(Bengkulu) 주를 방문한 김병선 코디아 국제대표는 한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이 주에 외국인 선교사 가정이 한 가정도 없다는 말을 현지 교단 대표.. '하나님과의 친밀한 삶을 누리세요'
'하나님과의 친밀한 삶'을 사모하는 이들을 위한 세미나가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한비전교회(담임 이요셉 목사)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강사는 라모나 머쉬(아틀란타 예수전도단 베이스 디렉터)로 아틀란타 예수전도단 한인사역(디렉터 전웅제 간사)에서 주최하며, 회비는 20불이다... [인터뷰] 2013 복음화대회 강사,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미국에서 열린 '2013 복음화대회' 강사로 초청된 한국 선한목자감리교회 유기성 담임목사를 만났다. 이틀간에 걸쳐 마리에타 지역에서 말씀을 전한 유기성 목사는 "애틀랜타는 바이블벨트의 중심지여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고 교계의 연합 활동도 인상 깊다"며 "깊은 영적 바탕이 있는 곳이란 느낌이 든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애틀랜타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예수님 사랑한다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야죠"
"'훈련과 증식(이하 T&M, Train and Multiply)'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정들을 전도하고 훈련시켜 이들 스스로가 교회 개척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한국외국인선교회(FAN) 대표 전철한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교회가 외국인 이주민들을 본국 선교사로 재파송할 목적으로 많이 섬기지만 많은 열매는 맺지 못한다"며 "외국인 이주민.. "나그네 같은 외국인 유학생들 섬기고 구원해야"
"이 땅에 나그네 같이 온 200여 개국 10만 외국인 유학생들을 복음의 정신으로 잘 섬기고 훈련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전국대학국제교회연합(CICA) 회장 신기현 건국대 교수(사진)는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유학생 미션 컨퍼런스 이후 6일 선교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정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타문화권에서 3년 .. [인터뷰] 현정화 감독 "올림픽 금메달은 하나님과 나의 약속이었다“
87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우승, 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 우승, 8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우승, 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남북 단일팀) 그리고 9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개인단식까지 모두 우승을 휩쓸어 세계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을 이룬 유일한 선수로 기록된 현정화 선수... 국제화 되는 캠퍼스…유학생 대상 국제교회에 '금상첨화'
국내 첫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미션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최한 전국대학국제교회연합(CICA)은 "40여 명의 학생들이 적어도 3년 이상 '타문화권 선교에 자신을 드리겠다'고 다짐했고, 20여개 대학에서 온 기독 교수들은 빠르게 국제화되고 있는 캠퍼스에서 국제교회 개척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칼 바르트 신학은 한국교회 바로 서기 위한 거룩한 몸짓"
당시만 해도 '칼 바르트(Karl Barth)'하면 아는 것이 막연히 '신정통주의' 신학자 정도. 하지만 김재진 목사를 만나 바르트의 신학과 그의 삶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그를 왜 20세기 대표 신학자라고 칭하는 지를 알게 됐다. 한국칼바르트학회 회장인 김재진 목사(장신대 겸임 교수)는 현재 서울 한영외고에 있는 섬김의교회를 담임하면서 케리그마신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바르트신학의 정수를 전한다' 한국칼바르트학회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고통에 차 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부활하셨다" 1968년 12월 10일, 20세기 기독교 신학계의 거장 칼 바르트(Karl Barth)는 눈을 감기 전날 마지막으로 세상을 향해 이 말을 던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그의 서거 소식을 접한 1주일 후인 12월18일 대한기독교서회 회의실에서 약 40여명의 국내 학계와 교계 인사들이 모여 바르트 박사 추.. "한국교회, 성경 말씀으로 되돌아가야"
한국의 신학(神學)은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극명한 대립 양상을 보여왔다. 특히 한국 장로교회의 분열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되면서 신학이 신학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칼브르트학회 회장인 김재진 목사(섬김의교회, 케리그마신학연구원장)는 "중세 가톨릭의 부패(腐敗)로부터 변혁을 외치며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종교개혁에 나섰.. [인터뷰] GCU 김경일 경영대학장 "최고의 CEO는 예수"
조지아크리스찬대학(이하 GCU, 총장 김창환 목사) 경영대학과정 조지아주 교육국 승인의 일등공신인 김경일 박사를 만났다. 경희대 영어학과 마치고 공군장교로 입대해 제대한 지 이틀 만에 유학길에 올라 38년간 미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단에서 은퇴한 뒤 미국장로교(PCUSA)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대학설립을 한 뒤, 애틀랜타로 이주한 김 박사는 "생전의 약속을.. 한국서 새에덴교회 영어예배 맡는 조범철 목사
한인 1.5세 목회자로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던 미국 교회에 부임해, 다민족 교회로 빠르게 성장시켰던 열린문교회 조범철 목사가 7일부터 한국으로 돌아가 새에덴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다. 새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가 1988년 가락동 지하상가에서 개척해, 현재 1만여 평 성전, 3만 여 명이 출석하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형교회다. 조 목사는 새에덴교회에서 영어 예배와 새신자예배 전임목사로 섬기.. "성경 제대로 읽으려면…인본주의적 자세부터 버려야"
올해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6%만이 한주에 4번 이상 성경을 읽고 있고, 과반인 57%는 성경을 1년에 4번도 이하로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도 구체적인 통계로 나와 있는 것은 없지만 과거 한국교회 부흥의 때와 비교할 때 성경읽기가 감소한 것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실로 지적되고 있다... [인터뷰] 美 히스패닉 위해 전력투구하는 AMC 정성현 목사
"멀리 해외 선교는 많이 하는데, 정작 내 이웃에 살고 있는 선교대상자들에게는 관심이 너무 적다. 아버지 정은실 선교사님을 따라 11살에 볼리비아로 가서 30년을 살다 보니 겉모습만 한국 사람이지 생각이나 속은 거의 볼리비아 사람인 제가 안식년 차 애틀랜타에 와서 보니 전도할 사람들은 많은데 전도는 남미보다 열 배는 어렵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