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세속화는 수 세기를 걸쳐서 언제나 반복되어 왔고, 세속화가 극치에 이르렀을 때, 항상 종교개혁이 있어났습니다. 이것이 교회 역사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예컨대 콘스탄틴 대제까지는 기독교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국교로 인정받은 후..... "타종교와 기독교 차이 잘 알아야"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그것입니다. '종교'는 '나의 부귀영화와 안녕을 위해서 신(神)을 믿는 것'이고,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내가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은 종교인(宗敎人)이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처럼,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산 제사'"
유럽 전체 사회의 모든 것들이 종교개혁으로부터 변혁되었습니다. 즉 유럽개혁의 시발점이 루터의 교회(종교)개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교개혁 당시에도 초대교회의 박해처럼 수많은 개신교인들과 농민들이 사형당하고 목 매달리는 일을 겪었습니다. 예컨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크리스천 3세가 수많은 개신교 추종자들을 화형 시키거나 목매달아 죽였습니다... "복음 삶으로 증거하는 것이 교회의 근본"
모든 개혁은 가장 기본(基本) 혹은 근본(根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데,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고, 교황의 권위나 혹은 주교들의 결정, 전통, 관습 이것이 주(主)가 되니까, 본래로 돌아가자고 했던 것이 바로 16세기의 마르틴 루터가 유도한 종교개혁이었습니다... [인터뷰] '저스틴 비버·엑소·샤이니·소녀시대' 노래 만든 ‘줌바스뮤직그룹’ 신혁 대표
“어느 날 갑자기 깨어보니 성공했더군요” 이런 말은 현실에는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한 사람이 성공한 사실을 알 수는 있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의 준비와 노력, 좌절과 아픔이 없는 경우가 없다. 이제 서른 살밖에 되지 않은 작곡가 ‘신혁’이란 이름을 모를 수도 있지만 저스틴 비버나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를 모르기는 쉽지 않다. 그들의 노래를 만든 그 사람이 바로 .. "한국사회 변혁, 신학·교회부터 개혁 돼야 가능"
[기독일보=신학] 지난해 10월 한국조직신학회 신임회장으로 김재진 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원장)가 선임됐다. 김 박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1973년 스위스 ‘로이엔베르크 협정(Leuenberger Konkordie)’에 따라 집필된 『개혁된 유럽(Europa Reformata)』을 번역 출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김광진 감독, 다큐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
동성애 문제를 집중 조명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난 12월 초부터 LA 지역의 한인교회들에서 상영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어 자막까지 제작해 한인 2세는 물론 영어권 국가들에 보급도 목표하고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김광진 감독은 뉴욕 출신의 미주 한인으로 이 영화를 위해 1년 10개월간 조사와 인터.. "국제오엠, 새 시대 역동적 사역 위해 수년 내 조직, 구조 변화"
21일 국제오엠(OM)선교회 총재 로렌스 통 선교사(Lawrence Tong)는 "변화되는 선교의 미래를 바라보며 국제오엠의 조직과 구조를 새롭게 바꿔나가려 한다"며 "내년 이맘때 오엠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할 분명한 청사진이 나올 것이며, 그것에 맞게 구조 조정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3,600여 명의 선교사가 110개국에서 사역하는 국제오엠의 수장으로 2년 전부터 활동.. "축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 싶어요"
지난 7월 말 막을 내린 전국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에서 울산대 골키퍼 윤보상이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1주일의 휴가가 주어졌지만 지난 4개월 동안 강진과 전주 파주 목포 광주 서울 태백 울산 등을 오가며 훈련을 했던 탓인지 윤보상은 휴가기간 또한 재.. IS 테러는 “이슬람의 교리적, 신학적 요인이 동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하며 '이슬람국가'(IS)로 개명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IS는 인질 참수, 포로와 민간인 무차별 학살, 여성 성 노예와 매매, 동시다발 테러 등 근래 어떤 이슬람 무장세력보다 잔혹성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점령지를 통치..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선교, 인도네시아OMF는 이렇게…"
"일부 한국 선교사는 토양과 기반이 다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적 복음을 재생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진정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토양과 기반에서 진정한 복음으.. "네팔 지진 계기로 각국 선교사회 위기관리시스템 구축해야"
10일 해산한 네팔주재한국선교사협의회 재난대책본부의 국내 창구 역할을 해 온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은 현지 대책본부 해산 이후에도 위기디브리핑 및 심리상담 전문가와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 등을 파견해 현지 선교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복음이 현지인의 옷을 입고 전달될 때 능력 나타나"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당수 문제와 갈등은 신학적 차이라기보다 상대방과의 문화 차이, 문화 이해의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 그렇다면 복음의 본질을 왜곡, 변질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어떻.. "무슬림 향한 사랑, 이슬람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
'무고한 사람 한 명의 죽음은 전 인류의 죽음과도 같다'는 꾸란 구절(5:32)은 흔히 이슬람이 사랑과 평화를 중시하는 종교라는 점을 설명할 때 인용됩니다. 하지만 이 구절의 앞 내용은 유대인에 대한 경고이고, 뒷 내용은 알라와 무함마드를 대적하는 자에 대한 사형, 십자가형, 추방 등을 명합니다. 곧 꾸란.. "나만 진리라는 생각 버리고 서로 존중하며 자중자혜 해야"
한국역사문화관 자료 부분은 이미 우리가 3년 전에 역사연구소과 역사 관련 단체들에게 프로젝트를 줘서 그 사람들이 1년 동안 연구하고 준비를 했다. 콘텐츠를 비롯해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 이미 상당한 부분 연구가 되고 준비가 됐습니다. 이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을 했고, 이런 정도의 규모이고 내용이라면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써도 되겠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NCCK, 8월 해외동포 2·3세들과 北까지 '한반도 대순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분단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로 오는 8월께 해외 동포 2,3세를 초청해 남한에서 북한까지 가는 '한반도 대순례'를 진행한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지난 21일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월께 한국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등 국제 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에 앞서 이 행사를 준.. "교회개혁 위한 '비전' 제시와 구조적 '모순' 해결에 진력"
'정본청원'(正本淸源)', 이는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2015년 새해의 희망을 담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다. 기독교의 근원은 성경, 말씀이다. 그리고 진리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다. 하지만 최근 교회 안에 일어난 분쟁, 반목과 부정 등 일련의 사건들은 교회 안은 물론 교회 밖에서도 기독교를 걱정할 정도로 문제가 곪을대로 곪아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교회 선교는 부분적 선교 아닌 총체적 선교돼야"
일반적으로 약 30%의 한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오늘날 세계선교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까지 이들 교회와 성도들의 열정과 헌신, 기도, 희생이 밑바탕이 되었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평신도-목회자 선교사가 합력해 선(善) 이뤄야"
한국교회와 선교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한국적 신학과 선교의 창출과 함께 국내외에서 선교를 위한 '연합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신임 대표회장 신동우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목양실에서 가진 기독일보·선교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선교지에서 선교사들 간 연합활동을 통해 중복투자를 피하고, 전략적인 선교.. "기독교 위기극복 열쇠 '한국적 선교' 창출에 있어...다음 세대 전수해야"
선교사의 피와 땀으로 세워진 나라에서 선교 강국으로 성장하는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교회.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한국교회의 미래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다. 한 저명한 미래학자는 막대한 부채와 고령화 등으로 "한국교회, 잃어버린 10년이 다가온다"며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