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는 시간 속에’는 원래 예전부터 썼던 곡이었는데요. 이번에 음원을 발매하게 되면서 코러스 부분과 브릿지 부분을 다시 써서 완성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곡에서 장면이 그려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곡의 모티브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러 가셨을 때 어떤 기분이셨을까? 얼마나 그분도 기다리시고 설레시는 순간이였을까? 그분은 그 한순간을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리셨을까?’.. “뜨겁게 찾아주신 하나님에 대한 기억 흔적으로 남기고자”
거친 광야의 풍경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나를 짓누르고 있는 커다란 바위 형상 이기도 한 고통의 덩어리 조각들이 모여 협곡을 이루며 빈 들판과 중첩되어 있습니다. 협곡 사이로 상처 난 잎들이 떨어지며 소멸되어 가고 있기도 하지만 거친 들판 한 가운데에는 새싹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새싹 위로 십자가 형상의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곳 광야는 그렇게 텅 빈 결핍의 공간이지.. “찬양으로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응원단장 되고 싶어”
최근 기억나는 것은 나눔콘서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콘서트를 마치고 로비에 서 있는데 한 여자분이 수줍게 오셔서 꼬깃꼬깃하게 접힌 쪽지를 손에 쥐여주셨어요. 부끄러운 표정으로 나중에 읽어달라고 하시며 사라지셨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펼쳐본 쪽지엔 이런 글이 씌어있었어요. ‘죽고 싶은 마음 넘쳐나 너무 힘든 마음 (이었는데요.) 수아님 찬양 듣고 치유받고 갑니다... 너무 감사합.. “주께서 멀어져 가는 우리 마음 붙잡아 주시길”
어느 날 문득 ‘내가 오늘 단 한번도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정말 뜨겁게 찾던 시간이 있었는데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게 그 이름을 머리 속에서 지워낸 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왔으면서도 가사대로 살지 못했던, 그 때의 다짐을 잊고 살아가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웠지만, 그것을 드러냄으로써 모두에게 자신을 돌아볼 여지를 주고 싶어 이 노래 가사에 .. 신재광, 첫 싱글 ‘믿어요’ 발매
안녕하세요. 음악하고 있는 신재광입니다. 저는 ‘레거시’라는 보컬 그룹으로 2014년부터 앨범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요. 여러 가수들의 프로듀싱과 가이드 보컬, 공연, 작사/작곡으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CCM 프로듀서 팀인 ‘holybro(홀리브로)’ 형 들과의 협업을 통해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CCM 싱글이자 신재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 “이번 찬양이 창세전 약속하신 영생의 복음을 아는데 도움 되길”
영생을 가진 것과 누리는 것은 천지차이요 가졌으나 누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가지지 못한 자 보다 못합니다. 영생을 가진 자가 누리는 것은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와 내가 얼마나 비참한 자인지를 깨닫고 이런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아들을 힘입어 아버지 품에 들어가 나도 나를 용납할 수 없는 그런 나를 용납하여주시는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로 들어가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것입니다. 부디 이.. 다양한 연령대의 토브워십, 싱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발매
저희 토브워십은 이제 만 3년을 채워가고 있는데요. 멤버들의 연령대가 넓고 다양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시대의 큰 숙제는 점점 벌어지는 세대 차이이며, 어떠한 공동체든 구성원 간에 소통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저희 토브워십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멤버들이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함께 만들고 세워가며 이 시대의 숙제를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다고 .. [CCM 추천] 김복유 ‘네가 사는 시간 속에’ 外
찬양사역자 김복유 씨가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구절을 주제로 한 찬양 ‘네가 사는 시간 속에’를 최근 1년여 만에 출시했다. 천관웅 목사가 이끄는 뉴제너레이션 워십이 지난해 6월부터 번안곡 싱글을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2달 만에 미국의 베델처치 제레미 리들(Jeremy.. “위로자 되시는 예수 믿음으로 희망 전하는 삶 살길”
’나 믿네 (I Believe)’는 폭풍우 속 같은 험난한 인생의 경주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담대한 믿음의 선포를 담은 R&B 곡입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며, 모든 지혜와 능력, 위로와 힘이 되시는 오직 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믿음의 고백이죠.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이름의 능력이 점차 빛을 잃어가고 .. “언제나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저의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항상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복을 받았지만, 삶을 살아오며 알게 모르게 그분의 섭리하심에 대한 불신과 자기 과신에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 모두가 저의 교만함으로 인한 것들이었는데, 삶의 풍파와 큰 괴로움 등을 겪고 나면, 늘 제 곁에서 절대로 떠나지 않으시고 지키시고 위로하시고 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직접 작곡하고 발표했던 여행스케치의 수많은 노래들도 기억이 안 나는 말도 안 되는 기억상실의 상황 속에서 제 이름을 발음이 이상한 ‘병석’에서 ‘루카’로 개명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했습니다. 병석에 오래 누워있으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 이제부터 행함이 있는 믿음 생활을 해야겠다는 의미로 예명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곡을 만들다보니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신기.. “비천한 자를 위해 십자가 지신 것이 진정한 예술”
어느 날 닫힌 방문 뒤로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아!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기도를 해보기 시작했고요. 한없이 보잘것없는 저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을 때 신기하게도 목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삼수생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미술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 저를 부모님은 한마디 핀잔도 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