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1박2일의 국빈방문 일정을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 시 주석 내외는 이날 낮 12시께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부부, 권영세 주중대사 부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3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이며 같은해 6.. 朴대통령 "동북아 공동번영 '북핵' 장애물 안타깝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면서, 또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친다면 한국과 중국의 꿈이 동북아의 꿈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 정부 "日 대북제재 해제, 국제공조 손상해선 안돼"
정부는 3일 일본이 대북제재 일부를 해제키로 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의 어떠한 조치도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관한 한미일 등 국제적 공조의 틀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인 납치문제는 인도적 사안으로 이의 조기 해결을 희망한다"면서도 "대북제재 해제를 포함한 일·북간 협의가 반드시 투명하게 추진.. 시진핑 중국주석 국빈방한…한-중 정상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1박2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에는 부총리급 인사 3명과 장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수행원이 대동하며 중국의 다수 대기업 CEO를 포함한 200명 내외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3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같은해 6월 박 대통.. 정부 "北, 한반도 군사적 긴장 높이는 행위 중단해야"
정부가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추가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 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외국인 주민 150만명 돌파…전체인구 3.1%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처음으로 150만 명을 돌파했다. 안전행정부가 2일 발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난해 보다 12만3839명 늘어나 모두 156만974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인 5114만1463명의 3.1%에 해당하는 것으로 광주광역시(147만 .. 시진핑, 방한에 부총리·장관급 등 80명 대동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들을 대동하고 1박2일의 일정으로 3일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한국을 찾는 시 주석의 방한에는 부총리급 인사 3명과 장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수행원을 대동한다. 중국의 대기업 CEO를 포함한 200명 내외의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한국을 찾아 시 주석의 방한 기간 동안 열리는 경제계.. 새정치연합, 정부에 日집단자위권 반대 표명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각의 결정에 반발하며 정부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빌미로 한 군사대국화 경향으로 동북아 안전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 왜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지.. 세월호 특위, 2일 해경 기관보고 '맹폭' 예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기관보고 사흘째인 2일 해체 절차가 진행 중인 해양경찰청에 대한 강도높은 추궁을 이어간다. 세월호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후속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침몰 초기 해경이 구조작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부분을 강도높게 비판 할 .. 軍, 임 병장 자택 압수수색 실시
군 수사기관이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3) 병장의 자택에 대해 1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수사진이 경기도 수원의 임 병장 집을 압수수색했다"며 "입대 전과 휴가 때 남긴 메모 등 수사에 참고가 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임 병장 부모의 동의하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朴대통령, 한민구 국방장관 공식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신임 국방장관으로 공식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군의 최우선적 책무인 만큼 국민이 군을 믿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방어태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민경.. 외통위, 日고노담화 검증발표 규탄 결의안 통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이 30일 일본정부의 고노담화 검증결과 발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외통위는 이날 가결한 '일본정부의 고노담화 검증발표 규탄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아베내각이 고노담화 검증결과를 발표한 내용이 한일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미국 및 주요국 결의를 통해 인정된 전쟁범죄임에도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