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재 교수(서울기독대, 선교학)의 신간 『현대 선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상황에 알맞은 선교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책이다. 전도 대상을 전문인, 이주민, 미래 세대 등 여러 개로 나누어 각 대상에 알맞은 전도법을 제안한다. 그 중에서도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어떻게 전도할지를 다룬 대목이 눈에 띈다... “예수 믿는 자에게 ‘징계’는 있어도 ‘심판’은 없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김병훈 교수(조직신학)이 로마서 8장 강해설교집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를 펴냈다. 이번 책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확실성을 역설한다. '순종' 같은 아무리 좋은덕목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구원은 이미 그리스도인에게 완전하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 그 중에서도 8장은 '황금장'이라고 불린다. 또 성경이 다이아몬드라면 이 장은 그 .. “우리의 무의식이 말씀 거부 ... 더욱 적극적으로 ‘진리’ 선택해야”
예수를 주로 영접했는데, 왜 삶의 변화가 더딜까? 왜 아직도 교회보다 세상이 좋을까? 신간 『선택 :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은 '무의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 문제에 답한다. 우리가 아무리 의식적으로 결단해도, 무의식은 진리를 멀리 하려는 옛 습성에 익숙하기 때문에 삶의 변화에 제동이 걸린다고 말한다.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인간의 자아가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뉘며, 의식은 무의식의.. “‘악한 영’에 대한 성찰, 현대에도 유효하다”
신간 『영적 전쟁』은 '악한 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악마, 사탄은 옛날이야기의 소재가 아니라, 실제 인간의 삶 속에에서 어두운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클린턴 E. 아놀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신약학 교수. 미 탤벗신학교 교수이며, 존더반(Zondervan) 신약 주석 편집자를 지냈다. 그는 '악한 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과학적인 사고에 익숙한 현대 .. “‘목회자 리더십’에서 ‘선교 리더십’으로 패러다임 변해야”
신간 『선교 리더십』은 한국교회의 리더십 패러다임이 변화될 때라고 이야기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교회 성장의 중심에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는 '목회자 리더십'이 있었다. 그러나 현 시기에서 '목회자 리더십'은 한국 교회가 사회에 적응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분석한다... [북클럽]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기독교 강요'입니다. 종교개혁의 위대한 지도자, 존 칼빈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입니다. 책 제목 중 '강요'에 해당되는 라틴어 'institutio'는 '교육', '교정'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작으니 실패했다? ‘세상적 사고방식’”
신앙생활이 무기력해질 때가 있다. 열심히 희생하지만 아무도 안 알아줄 때, 교회 성장이 멈춘 것 같을 때 등등... 신간 『신앙생활의 필수 비타민 C. I. H.』은 기운 빠진 신앙생활 가운데 각성을 주는 조언들을 엮었다. 저자 박운암 목사는 40대 중반에 중형교회 담임목사직을 내려 놓고 교회 개척에 나선 이력의 소유자. 이번 책에서 그는 목회자,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라'고 .. 당신의 성경 읽기, 선교와 관련되어 있습니까?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성경과 선교'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안건상 교수는 선교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마흔의 나이에 아프리카의 가난하고 작은 나라, 에리트리아에 선교하러 갔었다. 그런데 선교를 시작하기도 전, 하나님이 이미 그곳에 이루신 선교역사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곳의 개신교도들은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그들 앞에 안 교수는 머리를 숙일 수 밖에.. 타락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살 수 있을까?
영국에서 존 스토트를 잇는 복음주의자라고 평가 받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서가 출판됐다. 이번 책에서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한 세상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에 따르면 다니엘서는 이 세상이 "적대적이며 위협적인 문화"라고 판단한다. 또 "타락한 인간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 맞서 자신들의 반역적인 뜻을 실행하려고 하는" 무.. 질병, 때 이른 죽음... 과연 ‘하나님의 뜻’일까?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기 시작하자,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전염병이 가져온 어두운 양상들은 '하나님의 뜻'일까?1944년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출판된 '하나님의 뜻'(원제 'The Will of God)은 어떤 사건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인 레슬리 웨더헤드 목사는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한 부인으로.. 자살 예방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은 왜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했을까? 신간 '우리는 자살을 모른다'는 자살자들의 심리를 문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이해해보려고 한다. 저자는 문학도이자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임상심리 전문가. 그는 심리학을 통해서 자살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심리학은 자살자의 마음의 작용보다는 객관적인 위험 요인과 보호 요인을 찾아 사람들을 최대한 자살로부터 .. “허무하고 절망스러운가? 십자가를 바라보라”
'너는 특별하단다'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쓴 책이 발간됐다. 신간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다. 원제는 'Six Hours One Friday'로, 미국에서는 1989년 처음 발간됐다. 전작들에서 '하나님의 사랑에는 포기가 없다'는 메시지를 줄곧 전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삶의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변화의 바람에 맞서 자기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