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16~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에 78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대기업 관계자는 15명으로 참여 규모가 예전보다 줄었으나 총원의 62%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웠다... 日, 아시아나기 비정상 저고도 진입 원인 집중 조사
14일 히로시마(廣島)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약 20명의 승객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낸 서울발 아시아나 A320 항공기는 정밀 유도가 되지 않는 동쪽으로부터 진입하면서 바퀴 부분이 활주로 전방 325m 지점에 있는 무선설비(높이 약 6.4m)와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대졸 실업자 50만명 첫 돌파…실업률도 역대 두번째
대졸 실업자수가 사상 처음 50만명을 돌파했다. 대학 진학률이 늘어나면서 실업자도 증가한 탓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지만, 지속되는 저성장 국면과 내수 위축에 따른 극심한 취업 한파로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주가로 풀어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 및 테마주들이 출렁이고 있다. 정치인 테마주는 기업의 실제 가치와 무관하게 급등락 하는 경향이 강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지만, 오히려 이런 특성 때문에 더 관심을 끄는 측면도 있다... BMW·토요타, 에어백 시정률 저조…리콜 재통지
국토교통부는 BMW 3시리즈 350대와 TOYOTA(토요타) 다카타 35대에 대해 리콜 재통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리콜을 실시중인 BMW 3시리즈, 토요타 SC430 승용자동차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시정률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 "히로시마 활주로 이탈 항공기 한국인 8명 탑승"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자사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이 8명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운항승무원 2명, 캐빈승무원 5명, 정비사 1명)이 탑승했다. 승객 국적은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 캐나다 2명, 스웨덴 2명, 미국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베트남 1명, 싱가포르 1명.. '전도금'이라고 쓰고, '비자금'이라고 읽는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정치권 로비 등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면서 주로 '전도금(前渡金)'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도금은 회사가 업무와 관련해 지출금액을 확정하기 어려울 때 미리 일정기간 발생할 비용을 예상한 후 돈을 미리 지급한 다음 나중에 사용내역을 정산하는 계정(당좌자산)을 가리킨다... 이완구 "'성완종 파문' 예사롭지 않게 생각…광범위한 수사될 것"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와 관련, "대단히 광범히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번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되겠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의 질의에 "고인과 친하지는 않았지만 대충 (얘기를) 듣고 있어서 (이 사건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檢, '유병언 매제' 오갑렬 前체코대사에 징역형 구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오갑렬(61) 전 체코 대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15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오 전 대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지하철 역무원 55% "승객에 폭행당한 경험 있어"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1896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승객으로부터 폭행 등 피해사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5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檢, 가토 전 산케이 지국장 출국정지 해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49)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정지를 해제했다. 앞서 검찰은 시민단체에서 가토 전 지국장을 잇따라 고발하자 지난해 8월7일부터 올해 4월15일까지 출국 정지중이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이날 출국정지가 해제됨에 따라 당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포스코건설 비자금' 박모 전 상무 구속기소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베트남 건설공사 하도급대금을 부풀려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포스코건설 베트남법인장을 지낸 박모(52) 전 상무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