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의에 잠긴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윤석민, 두 번째 등판도 패전…4⅓이닝 3실점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윤석민(28)이 마이너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14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BB&T 볼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 했다. 지난 9일.. 부바 왓슨, 마스터스 우승…2년 만에 두 번째 정상
'왼손 장타자' 부바 왓슨(36·미국)이 마스터스에서 생애 두 번째 그린 재킷을 입었다. 왓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최종일을 조던 스피스(19·미국)와 함께 공동 선.. 축구대표팀, 월드컵 직전 '가나'와 평가전 추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14브라질월드컵 대비 최종 스파링 상대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골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아프리카의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나와의 친선경기는 오는 6월10일 최종 전지 훈련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인근의 마이애미에서 벌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 축구협회끼리의 최종 계약은 .. 추신수 데뷔 후 최악의 성적, 5연타석 삼진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3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체면을 구겼다. 추신수가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 5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타율도 .. 손연재, 리듬체조 '페사로' 개인 5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4 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7.316점, 17.600점을 받아 전날 후프(18.100점)와 볼(17.400점) 종목을 모두 더한 네 종목 합산에서 70.41.. '탱크' 최경주, PGA 마스터스 1R 공동 5위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선두 빌 하스(32·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 인권 교육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과 진천선수촌 선수회관 대강당에서 국가대표 지도자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인의 인권 이해, 스포츠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사례 교육, 예방 및 대처방법, 발생 처리절차 및 규정 등이다. 체육회 성폭력 상담사가 인권.. IOC, 도핑적발된 소치올림픽 출전 2명 기록 무효 처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중 금지약물을 복용한 두 명의 선수 기록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10일(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요하네스 뒤에르(27·오스트리아)와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 출전한 다니엘 잘루스키(22·폴란드)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뒤에르는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15㎞+15㎞.. 박세리, 커리어 그랜드슬램 무산…나비스코 공동 4위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중 생애 걸쳐 4개 우승)에 도전했던 박세리(36·KDB산은금융그룹)의 도전은 다음기회로 미뤄졌다.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 손연재, 볼·곤봉·리본 金으로 월드컵 4관왕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곤봉·리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7.40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17.450점으로 2위 디나 아베리.. 박세리, '그랜드슬램' 여전히 가능... 2타차
한국 여자 골프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맏언니' 박세리(36·KDB산은금융그룹)가 잠시 숨을 골랐다. 박세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뒷걸음질쳤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