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은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청한다(25절). 이때는 약속한 14년의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처음 7년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나중 7년은 라헬을 아내로 얻은 품삯이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일한 품삯으로 얻은 처자와 함께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매일말씀묵상] 형제들아, 진리를 알고 분별하는 일에 성숙한 자가 되라!
모든 시대 기독교 복음은 토속종교의 토양 위에 심겨지고 발아된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은 복음이 들어간 나라와 종족의 종교성과 결합된 혼합신앙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불가피한 기독교 신앙의 현실이다... [목회자 주해 묵상] 요셉(하나 더), 만족을 모르는 나의 인생이었다
레아와 라헬은 시기와 경쟁 속에서 아들 낳기에 집착한다. 레아가 4아들을 낳자, 라헬은 시기하여 여종 빌하를 통해 2아들을 낳는다. 이에 질세라 레아 또한 여종을 통해 2아들을 얻는다... [매일말씀묵상]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 예언의 은사를 더하소서!
고린도교회 안에는 영적 은사가 풍성하였다(1:7). 그런데 그들은 영적 은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다. 특히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의 관계에서 은사의 의미를 알지 못하였다. 여러 지체가 모여서 한 몸을 이루듯, 영적 은사 또한 그 자체로는 교회를 구성하지 못하며 다른 은사들과 상호 의존하여 교회를 구성한다... [목회자 주해 묵상] 시기와 경쟁의 인생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존재하게 하는 어떤 성질을 가리켜 존재론적으로 '본질'이라고 한다. 이로써 세상 만물은 모두 '무엇'이라는 '본질'을 가짐으로써 비로소 존재한다. 그리고 '그 무엇'이라는 본질이 우리가 부르는 그것의 '이름'이다... [매일말씀묵상] 사랑없이 은사를 행한 자, '무'(無)의 회한(悔恨)이 밀려온다
영적인 은사는 성령이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12:11)> 이것은 몸과 지체로 유비되는데, 여러 지체가 한 몸을 이루듯 각양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한다. 몸을 구성하는 지체들은 다른 지체들을 통해 온전하게 되듯, 하나의 은사는 다른 은사들을 통해 몸을 구성하며 온전하게 된다... [목회자 주해 묵상] 속고 속이는 자로 살아온 인생에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다
야곱은 형 에서를 속인 일로 인해 외삼촌 라반의 집에 이른다. 한 달이 지난 후 사리가 밝은 라반은 야곱의 노동에 대한 품삯을 상의한다(15절).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동생 라헬은 곱고 아리따웠다(16-17절). 야곱은 노동의 대가를 라헬을 아내로 맞는 약혼보상금(출 22:16이하, 호 3:2)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한다(18절). 그 보상액을 7년 노동으로.. [매일말씀묵상] 지체된 겸비함으로 한 몸을 이루는 자 되기를...
바울은 몸과 지체의 유비로 영적 은사에 대한 가르침을 계속한다. 성령의 은사는 한 몸을 이루는 여러 가지 지체와도 같다. 몸은 하나의 지체만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지체로 구성된다. 중요한 것은 지체 하나만으로 몸을 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20절).. [목회자 주해 묵상] 육신의 피붙이와 영원의 벗
고독한 방랑자 야곱은 루스라 부르던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은 그에게 아브라함의 축복을 갱신하시고 더불어 그와 동행하며 그를 지키며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 땅, 곧 아버지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리하실 것이다... [매일말씀묵상] 독자적 은사, 다양한 은사를 통해 한 몸을 이루며 완성된다
바울은 아가야 지방의 항구도시 고린도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50년 3월~51년 9월). 교회는 계속 성장하였고 지식과 구변이 많았으며 특별히 성령의 은사가 풍성하였다. 하지만 지상교회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으며, 바울에게도 전해졌다.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성령의 감동으로 서신을 써서 제반 문제에 대한 목회적 처방을 시도하고 있다(53년 말 또는 5.. [목회자 주해 묵상] 하나님의 사자들,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다
바로 그 밤 꿈에 환상을 보는데 땅위의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12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조부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을 갱신하신다(13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그가 지금 누워있는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주실 것이다. 그의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그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 것이며 땅의 모든 족속.. [매일말씀묵상] 은사에 대한 지식, 주님과의 관계가 근본이다
바울은 먹고 마시는 물질적인 자원에서 성령의 은사라는 영적인 자원에 대해 가르친다. 그 요지는 물질적인 자원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자원 역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지체들 가운데에서 합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2~14장의 전체적인 주제는 '성령의 은사'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