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벨'지원 이종인 대표는 누구?
    '다이빙벨' 장비를 지원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표는 30년 경력의 해양구조 및 선박인양 전문가다. 1980년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네덜란드 요트 제작회사에서 2년간 근무하다가 귀국한 뒤 잠수회사인 동아수중개발공사(현재 폐업 상태)에 입사, 잠수부로 활동해오다 1990년 4월21일 지금의 회사를 세웠다...
  • 선체 3층 식당 진입 계속 시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실종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 내부 진입을 위한 작업을 시도했으나 부유물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수색·구조작업에는 미국산 원격수중탐색장비(Video Ray·ROV)까지 투입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
  • 시신 4구 추가 수습…사망 69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저녁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34분께 선내에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60대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다.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 청해진해운 실질 지주사 자산 455억원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난 해 말 기준 자산 총계가 45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는 ㈜천해지로 지분율은 39.4%다. 또 천해지는 지분 42.81%를 확보한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배를 받는 구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 1억9056만원, 건물 등 유형자산 ..
  • 일베저장소, 학생 대피 돕다 숨진 박지영씨 빈소에 근조 화환 보내
    반사회적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논란이 있는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승무원 고 박지영(22)씨의 빈소 근조화환을 보냈다. 21일 박씨의 시신이 안치된 전남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발신인이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동'이라고 적힌 조화들이 자리했다. 지난 18일 화환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한 일베저장소 회원은 직접 일베 사이트에 화환을 주..
  • 가족대표 "내일까지 세월호 3~4층 수색 끝날 듯"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2일까지 침몰한 세월호의 3~4층에 대한 수색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 가족 대표는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세월호 3~4층의 수색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 '허위 인터뷰' 홍가혜씨, 층간소음 시비로 골프채 휘둘러
    민간잠수부를 자처해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가혜(26·여)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골프채를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달 21일 홍씨가 위층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이다 골프채를 휘두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국제 스포츠계 인사, 세월호 참사에 '애도 메시지'
    국제 스포츠계 지도자들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마리우스 비저(56·오스트리아)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 회장이자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은 지난 18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조의전문을 보내왔다. 그는 "스포츠어코드와 전 세계 스포츠를 대표해 여객선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깊은 애도를 전하며 세계의 스포츠 가족들도 슬픔..
  • 오후 들어 女시신 1명 추가수습…사망 65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들어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13분께 선내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 선장 '퇴선명령' 음성 분석하니 거짓인 듯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는 선장 이준석(69)씨의 언론 인터뷰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연구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56·전자정보계열) 교수는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되기 전 언론과 인터뷰한 이씨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 "왜 못 구해요?" 외국인들에게 '이상한 한국'
    "왜 못 구해요? 못 건지는 게 아니라 안 건지는 거 아니예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가 되도록 탑승객 230여 명이 '실종' 상태인 데 대해 경기 안산지역 외국인들은 대체로 "안타깝다"서도 동시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참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사는 다문화 밀집지다.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이번 사고는 남의 일 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