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추석 선물세트의 88%는 3만원대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0만원을 넘어가는 선물의 판매도 지난 추석보다 크게 늘어나는 양극화 추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자사의 인터넷쇼핑몰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311% 증가해 전체 판매의 88.1%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연금복권 판매는 절반으로 줄었다.
인기를 끌었던 연금복권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판매액이 절반으로 줄었다. 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인쇄복권 중 연금복권520 상품의 올해 상반기 판매액은 6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천313억원)보다 48.1%(632억원) 감소했다. 스피또 500 등을 포함한 전체 인쇄복권 판매액은 1천732억원에서 1천106억원으로 36.1%(626억원) 줄었다... 인터넷 뱅킹 본인확인 절차 대폭 강화된다
오는 26일부터 인터넷뱅킹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벌여온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가 26일 은행,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주거나 전자자금 이체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금융사로 확대된다... 현오석 부총리 "'성장사다리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하겠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 가좌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를 방문해 생산시설들을 둘러본 뒤 지역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 제3원전 100억 달러 규모, 한국형 원전 결정될까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세일즈 외교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4박 5일간 진행되는 순방에서 한국형 원전이 베트남 제3원전으로 결정되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로또 562회, 1등 11명에 '11억6669만원'씩 돌아가
로또562회 당첨번호로 31·17·13·11·20·4 보너스번호는 '33'번이 당첨됐다. 7일 추첨결과 당첨번호와 모두 일치사는 1등 당첨금은 총 128억3364만754원으로 11명이 각각 11억6669만4614원씩 나눠가진다...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원인은 '경쟁 도퇴에 출점규제' 탓(?)
내 최초의 제빵 프랜차이즈 개철했던 25년 역사의 크라운베이커리가 폐업을 선언했다. 크라운베이커리 측은 5일 "크라운베이커리의 모기업인 크라운제과가 지난 2일 점주들에게 '더 이상 정상적인 가맹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또 "이달 말까지 70개 가맹점 가운데 75%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8월 외화예금 사상최대...410억2000억 달러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410억2000억 달러로 전월(365억7000만 달러)보다 44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0월 말의 393억9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증가 폭으로는 2008년 7월(51억 달러) 이후 가장 크다. .. 미, 전쟁위험에도 주가 오르고 고용도 호조
5일 미국 주가는 시리아 전쟁의 위험성에도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6.61포인트(0.1%미만)가 올라 1만4937.4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포인트(0.1%)가 올라 1665.08로 나스닥지수는 9.74포인트(0.3%)가 올라 3658.78로 마쳤다. 그러나 이날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다음날(6일) 발표될 노동부의 8월중 고용현황이다. .. 한국 글로벌 외환시장 비중 하락…파생상품도 후퇴
세계 외환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규모가 줄어들었다. 세계 장외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순위 역시 후퇴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4월 기준으로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를 조사한 결과 외환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15위로 3년 전보다 2단계 떨어졌다. 장외 금리파생상품 거래 규모 순위도 17위에서 19위로 내려앉았다... 크라운베이커리, 25년 만에 쓸쓸한 퇴장
25년 전통의 중견 베이커리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파리바게뜨 등 대형 베이커리 업체들과 경쟁이 어려워진 데다 가맹점 출점 규제로 브랜드를 인수할 업체도 찾지 못해 오는 9월 30일까지 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WEF 평가 6단계 추락…한국경제 '비상'
한국의 국가경쟁력 지수가 20위권 밖으로 크게 떨어졌다.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4~5월에 평가가 이뤄진 점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