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가 지병으로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다.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영부인으로 꼽히는 낸시 여사의 별세에 미국에선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필리핀 당국 “北 ‘진텅호’ 몰수”…안보리 제재 '첫 사례'
필리핀 당국이 수비크만 항구에 정박 중인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들을 추방하기로 했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마놀로 퀘존은 5일(이하 현지시간) 관영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美 '트럼프 불안증' 확산…'진짜 후보 될까 두려워'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서 '극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70)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트럼프 불안증'을 호소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6.5∼7%' 목표
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6.5~7%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치는 '7% 안팎'이었다. 중국은 지난해 25년만에 가장 낮은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제성장 평균 목표치는 6.5% 이상으로 제시했다.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올렸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는 10.5%로 잡았다... 美 국방부 “北 핵무기 '소형화 능력' 입증 안 돼” 일축
미국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일축했다... UN, 초강도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北 자금줄 '봉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일(현지시간)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대북제재 결의안는 전체회의가 시작된 지 6분 만에 채택됐고, 막판까지 시간을 끌었던 러시아도 제재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서 70여년 유엔 역사에서 비(非)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