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8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교계 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기독교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를 드리며 남북 간 신뢰회복과 평화통일을 기도했다. NCCK가 1989년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 기도 주일'을 지키기로 합의한.. '죽고 싶은 그 순간, 그 누군가 내 이야기 들어 주었다면…'
1963년 3월 어느날 호주 시드니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알렌 워커(Alan Walker) 목사 앞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설교를 준비하느라 바뻤던 그에게 자정에 가까운 시간 걸려온 로이 브라운이란 청년의 전화였다. 38살의 그 청년은 실직으로 빚을 지고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고, '자신이 사막 한 가운데 혼자 있는 것' 같이 자신의 앞날이 암담한 나머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 .. 한교연 '종군위안부 할머니 돕기' 광복 68주년 기념예배 개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한교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종군위안부 할머니 돕기 '광복 제68주년 및 건국 65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종교인 '기타소득 과세' 본질적 문제 회피한 임시처방"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2013년 세법 개정안'을 통해 종교인 과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번 정부안은 "본질적 문제해결을 회피한 임시적 처방이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경영연구원, 바른교회아카데미, 재단법인 한빛누리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9일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소득의 속성에 따른 세목' 개정이 아니라 '직업의 종류에.. 자살예방 위한 '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전병금 목사)가 10일 오후 2시에 '2013 해질녁서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시행한다. 오는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2013 해질녁서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밤길걷기 대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국내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 6개 도시에서 확.. NCCK, 11일 보신각서 '정전 60년 통일염원 연합예배' 연다
한국교회협의회(NCCK) 화회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11일 오전 보신각 앞에서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를 드린다. 남북 교회가 '8·15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을 제정하기로 합의한 1989년 이후부터 매년 남북공동기도문을 작성하고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이 기도주일을 지키고 있다... 교회언론회 "8·15 광복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 교회언론회)는 8·15 광복 68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광복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고 교회의 책무를 새롭게 할 것을 촉구했다. 교회언론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일본인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훈수 보다는, 단재 신채호의 강토는 빼앗겼어도 정신이 살아있으면 강토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명언을 가슴에 깊이 되새겨야 한다"며 "일제에게 국권을 강탈당하고 자유와 인권유.. 김지철 목사, 세습은 "교회의 자기개혁·성찰의 기회 막아"
한국교회가 지금 한계에 부딪힌 것은 '목회자들의 우민정책' 때문이라 지적하고 '세습 반대'를 외쳤던 소망교회 김지철(65) 담임목사의 최근 언론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김 목사는 지난달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 세습 반대'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김지철 목사는 세습의 가장 큰 문제에 대해 '자기개혁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는 것'을 지적했다... 미래목회포럼, 동북아 평화 위한 '교회 역할' 모색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중국의 동북아공정, 북한의 핵문제와 인권 등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문제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동북아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20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기독교 교사들이 생각하는 참 교육이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주최로 지난 7일 시작된 '제6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9일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사가 생각해 보는 좋은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진정한 교육에 대해 기독교적 시각으로 조명해보는 시간이 됐다... 정부 '종교인 과세' 방침에 교계 '차분한' 반응
정부가 8일 앞으로 목사를 비롯한 모든 종교인들에 대한 과세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기독교계는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1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종교인 소득에 대해 2015년 1월1일 발생분부터 과세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교인의 소득은 기타소득 일종인 '사례금(비)'으로 분류해 과세가 이뤄질 예정이고 소득의 80%는 '필요경비'로 인정해, 과세 대상.. WCC 한국준비위, 김영주 집행위원장 복귀 후 첫 회의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집행위원회가 집행위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복귀 후 처음 열렸다.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집행위에는 김영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WCC 회원교단 총무들과 박종화 준비대회장 등 한국준비위측과 NCCK 내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 위원들, WCC 총회 준비에 참여하는 각 교단 관계자..